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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3월부터 한식 기내식 제공

입력 : 2017-02-21 02:40:00 수정 : 2017-02-20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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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오는 3월부터 새로운 다이닝 콘셉인 '한식'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식은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모든 점심, 저녁에 제공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미슐랭 2스타인 임정식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특별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정식 셰프가 고안한 이 특별 메뉴는 인천 출발 모든 비행편에 제공될 예정이다. 임정식 셰프는 서울의 '정식당'과 뉴욕의 'JUNGSIK'을 통해 요리 혁신과 창의적 기법이 담긴 '뉴 코리안 퀴진(New Korean Cuisine)'을 선보인 한국인 최초 미슐랭 2스타 셰프다.

싱가포르항공과의 독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임정식 셰프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승객들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개발했다. 이 메뉴들은 전 클래스에 제공될 예정이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미각과 식욕을 북돋울 수 있도록 바삭한 김부각을 곁들인 묵 탕평채와 고추장 뵈르블랑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구이 같은 메뉴들이 제공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그릴갈비와 밤, 당근, 무, 느타리버섯, 쌀밥과 그릴 참치 비빔밥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임정식 셰프는 또한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 승객들을 위해 들기름 비빔밥 메뉴도 개발했다. 마무리를 위한 옥수수 무스케이크와 당귀 푸딩 같은 특별 디저트도 임정식 셰프가 개발한 메뉴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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