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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버핏’ 박철상씨, 전남대에 6억원 기부 약정

입력 : 2017-02-20 21:03:45 수정 : 2017-02-20 2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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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부왕’인 박철상(32·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사진 오른쪽)씨가 전남대에 장학금 6억원을 쾌척했다.

전남대는 박씨가 17일 전남대 총장실에서 정병석 총장에게 향후 5년간 매년 1억2000만원씩 총 6억원을 장학금으로 내놓겠다는 약정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저의 작은 뜻이 전남대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회가 닿는 대로 나눔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대학생 신분으로 자산운용업에 뛰어들어 번 돈의 일부를 2008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에는 3년간 3억6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약정하면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 기부왕’ ‘한국의 청년 버핏’ 등으로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그가 낸 기부금 총액은 1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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