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北 핵무기 쓰면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 경고

입력 : 2017-02-21 11:19:27 수정 : 2017-02-21 11:19: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등 우리 동맹과 동반자들에게도 이런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한 빌 휘터커 CBS 특파원이 "북한을 지도에서 없애버리는 것"(wipe off the map)이냐고 묻자 "무엇이 됐든 압도하는 것이라면"(Whatever overwhelms ya)이라고 했다.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수 있다'라는 북한 측 말에 대해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은 그 지역이 나아가는 방향에 책임이 있다"며 "지역에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정세 불안정에 책임을 지고 (ICBM 개발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