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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 아들 잃어버린 이영애 도왔다…'자상한 면모'

입력 : 2017-02-23 22:31:09 수정 : 2017-02-23 2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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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이 이영애를 도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10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아들 현룡(정준원 분)이 없어지자 이겸(송승헌 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룡은 시화전 이후 밤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학당으로로 향했다.

때마침 학당에 있던 이겸이 늦은 시간 사임당을 보고 놀라며 "이 시간에 여긴 어쩐일이냐"고 물었다.

사임당은 현룡이 집에 오지 않은 사실을 알렸고 이겸은 주위 사람들을 동원해 현룡이를 찾았다.

현룡은 중부학당에 숨어있었고 사임당이 시화전에 자신을 두고간 것을 두고 그를 원망하며 집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고집을 부리는 현룡이를 본 이겸은 사임당에게 "보아하니 꼼짝도 안할 기세이니 오늘은 여기서 재우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사임당은 현룡이에게 집에 가자고 단호히 말했지만 현룡은 "저를 버리고 간 것은 어머니이지 않습니까"라며 울부 짖었다.

이후 이겸은 소란스러워진 주변을 정리한 뒤 사임당에게 "저 말도 안되는 고집은 어릴적 당신하고 똑 닮았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현룡인 내가 데리고 있겠으니 걱정말고 들어가라"고 사임당을 안심시켰다.

이날 이겸 역을 맡은 송승헌은 현룡을 달래는 따뜻하고 자상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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