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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단일 차종으로 승부, ‘R8 LMS컵’인제 스피디움서 열린다

입력 : 2013-07-29 11:46:21 수정 : 2013-07-29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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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스포츠카 R8 단일 차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오가며 펼치는 ‘R8 LMS’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 6일과 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차전을 치렀고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차전을 펼친다. 4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종합 순위 5위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아우디 R8 LMS컵에 사용하는 R8 LMS 차량은 국제 GT3 경주에 적합하도록 튜닝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드라이버의 역량과 전략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라며 “홈그라운드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 아우디코리아 요그디잇츨 마케팅 이사(왼쪽 끝)가 ‘아우디 R8 LMS’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유경욱 선수(가운데)와 전흥식 매니저(오른쪽)가 동석했다. /사진=이다일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출 이사는 “아우디의 모든 기술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탄생했다”며 “한국시장에서도 아우디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우디 R8 LMS컵에는 우승자 마치 리와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 캐나다 출신 GP3 레이서 애들리 퐁, 중국의 레이싱 시트 프랭키 청 총푸, 르망 24 출전 경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와 한국의 유경욱 선수 등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아우디 R8 LMS에서 사용하는 차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바탕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ℓ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0마력을 자랑한다. 6단 시퀀셜 변속기와 18인치 미쉐링 슬릭타이어를 장착하고 경량화 기술을 이용해 총 무게는 1290㎏에 불과하다.

아우디 LMS컵은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로 시작했고 올해는 6회의 이벤트와 11회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작년 5차전에 첫 출전해 4위를 기록했고 10라운드에서 3위로 시리즈 데뷔를 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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