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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출시 “연간 12만대 목표”

입력 : 2015-03-22 15:00:48 수정 : 2015-03-22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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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형 신형 쏘나타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쏘나타)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누우 2.0 MPI 엔진과 세타II 2.4 GDI 엔진과 함께 감마 1.6 터보 GDI 엔진 등 3개의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 연비를 ℓ당 14.5㎞로 끌어올렸다. 차체도 기존 중국형 YF쏘나타보다 전장은 35㎜, 전폭과 전고는 각각 30㎜와 10㎜씩 늘렸다. 휠베이스는 10㎜ 늘여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특성을 반영해 국내 쏘나타보다 전고는 10㎜ 높였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SPA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최성기 중국전략담당 사장은 “30대 중후반의 기업 관리자와 개인 사업자를 목표 고객층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연간 12만대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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