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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누적판매 1000만대 넘어서

입력 : 2015-04-06 21:13:26 수정 : 2015-04-06 2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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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13년 만에 대기록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900만대 돌파 이후 7개월 만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1000만776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지 13년 만에 달성한 기록인데, 중국 내 1·2위 업체인 폴크스바겐과 GM이 각각 25년과 17년 만에 세운 기록을 뛰어넘었다. 업체별로 베이징현대가 654만7297대, 둥펑위에다기아가 345만3479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가 누적판매 1000만대를 달성한 지역은 한국(1996년)과 미국(2011년)에 이어 중국이 3번째다.

현대차는 2002년 중국 국영기업 베이징기차와 함께 현지 합자회사 베이징현대를 설립, 그해 12월부터 EF쏘나타(현지명 밍위)와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했다. 이후 중국 시장 진출 2년 만인 2004년 판매 5위에 올랐고, 이듬해 4위까지 뛰었다. 당시 중국에서는 ‘현대 속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최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열린 제4공장 착공식에서 “그동안 중국 파트너들과 이루어 왔던 ‘현대 속도’와 ‘현대 기적’을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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