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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올해 첫 정기연주회, R.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입력 : 2017-02-17 03:00:00 수정 : 2017-02-16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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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한다.

이번 제 431회 정기연주회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브람스 교향곡 제3번을 들려준다.

죽음과 변용은 관현악 대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1889년 25세 젊은 나이에 죽음에 시적 관념을 주제로 쓴 교향시다.

그가 친구 알렉산더 리터에게 써 달라고 의뢰해 총보 마지막에 실은 동명의 시처럼 두려움, 고통, 투쟁을 거쳐 죽음이 아름답게 변용(變容)되기까지를 그린다.

브람스 교향곡 제3번은 브람스가 1883년 완성해 빈에서 초연하던 당시 크게 인기를 끈 곡이다.

브람스 특유 고독감과 함께 강한 의지가 담겼고 영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만큼 오직 오케스트라만으로 절정의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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