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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외부자들' 살벌 토론에 녹화 중단 사태

입력 : 2017-02-27 17:45:21 수정 : 2017-02-27 2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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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사진) 전 경기 지사가 채널A의 방송 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전 지사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전파를 타는 '외부자들'에 출연해 "지난 방송을 보니 전화(보이스 피싱 코너)를 끊고 나를 안주 삼고 이야기하더라"며 "정정당당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4일 '외부자들'의 전화 연결 코너 '보이스피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관저 근무로 탄핵되어야 한다면 탄핵이 안 될 사람이 없다"며 "국정 농단 사태의 모든 것은 고영태의 음모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선에 대해 불안해하는 국민이 많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에 '외부자들' 패널들의 반박으로 토론이 과열되자 제작진이 나서 녹화를 중단시켰다는 후문이다. 

그간 김 전 지사는 매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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