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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들 정식 기소…네티즌 “사람목숨 우습게 여긴 죄 값”

입력 : 2017-03-01 18:13:04 수정 : 2017-03-01 1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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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법당국이 김정남 암살사건의 용의자들이 정식 기소되자 네티즌들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일 김정남 암살사건의 용의자들인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과 인도네시아 여성 시타 아이샤를 각각 살인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용의자 2명은 이날 오전 티셔츠 차림으로 경찰 호송차량을 타고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법원에 나란히 출두했다.

이들은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조선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신경작용제 VX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향후 이들에 대한 재판과정에선 김정남의 얼굴에 바른 물질이 VX와 같은 독성물질인지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인생의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구나. 돈에 눈이 멀어서 자기 배때기 사리사욕부터 채우려고 사람목숨 우습게 여긴 죄값이지.”(b1y****) “우리나라도 법이 좀 강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형이라. 살인에 대한 죄값이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pand****) “말레이 검찰은 정의편에서 일하는구나”(cnsd****)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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