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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 강세 여전…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오름세

입력 : 2017-03-19 20:58:11 수정 : 2017-03-19 2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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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새 아파트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올랐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상승했다. 상승 폭은 지난주와 같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6%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사업 속도가 빨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를 피할 수 있는 단지 중심으로 호가가 올랐다. 구별로는 중구(0.20%)와 종로(0.19%)·서대문(0.11%)·송파(0.11%)·강남(0.10%)·마포(0.09%) 등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종로의 경우 강북권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경희궁자이 입주로 인근 아파트 가격이 덩달아 뛰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0.10%)·동탄(0.04%) 등의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산본(-0.10%)·일산(-0.06%)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0.01% 오른 가운데 파주(0.07%)·안산(0.05%)·시흥(0.04%) 등은 상승했고 평택(-0.04%)·용인(-0.02%)·광주(-0.01%) 일대는 하락했다.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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