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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 월드컵 본선행 ‘가물’

입력 : 2017-03-29 21:00:00 수정 : 2017-03-29 2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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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전 0-2 패배… 5위에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사진)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29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4차전 볼리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메시는 23일 칠레와의 홈경기서 심판에게 불손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해발고도 3600의 고지대인 라파스에서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볼리비아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며 고전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홈경기 이점을 앞세워 전반 31분 후안 아르세가 헤딩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7분 마르셀로 모레노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패배로 6승4무4패를 기록해 승점 22로 10개국 가운데 5위로 처졌다. 남미지역 10개 국가가 겨루는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위까지 주어진다.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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