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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톡] '반지의 제왕' 배경 뉴질랜드 밀퍼드 트랙…오로라 여행지 핀란드로

입력 : 2017-05-06 08:00:00 수정 : 2017-05-04 2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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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청정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최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등이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주요 청정 여행지의 호텔 인기순위를 공개했다. 조사 내용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익스피디아 사이트의 호텔 예약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가장 청정한 나라, 뉴질랜드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보여행이 제격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최근 초보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트레킹 코스를 추천했다. 대표적인 숙소는 타우포의 ‘레이클랜드 리조트 타우포’, 애로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오클랜드의 ‘스카이시티 호텔’ 등이다.

◆전 지역 국립공원이 무료, 캐나다

올해 캐나다 정부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전 지역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산맥의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캐나다는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 5위를 차지했다.캐나다 여행지의 대표적인 호텔로는 나이아가라 폴스의 ‘메리어트 나이아가라 폴스 폴스뷰 호텔 앤드 스파’와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 폴스뷰’ 등이다.

◆나라 전체가 청정지역, 핀란드

오로라 여행지로 유명한 핀란드(사진)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물과 공기가 맑은 편이다. 이곳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은데, 암석 교회로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이다. 숙소는 대부분 헬싱키 쪽에 있는데, ‘GLO 호텔 헬싱키 클루비’, ‘호텔 인디고 헬싱키’, ‘베스트 웨스턴 호텔 칼튼’ 등이 대표적이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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