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서비스·풍경 굿∼숨겨진 제주호텔 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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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유커가 사라진 제주도는 내국인들에게 전보다 더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로 분주했던 과거와 달리, 여유있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내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언제 찾더라도 좋은 가성비 높은 제주도 호텔을 소개한다.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는 훌륭한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4성급 호텔이다. 제주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 최대의 횟집단지인 ‘서부두 명품횟집거리’ 옆, 제주 탐동 광장에 있다. 바닷가 앞에 위치해 훌륭한 오션뷰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여행객을 위해 거실과 침실공간이 분리된 넓은 스타일의 객실도 갖추고 있으며, 여름에는 별관 옥상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

베스트웨스턴(사진) 제주호텔은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청결도, 식사, 서비스 부문에서도 고객만족도와 평점이 높다. 객실 내부는 어두운 톤의 가구를 집중 비치해 고객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세련된 느낌의 붉은 벽돌로 장식된 로비 인테리어 역시 인상적이다. 객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한라산과 제주 바다 풍경도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의 강점이다.

◆파크 선샤인 제주

파크 선샤인 제주

파크 선샤인 제주는 외돌개와 올레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인접해 있어 먹거리, 관광지와 가깝다. 파크 선샤인 제주의 장점은 자연주의 스타일 가구가 비치된 객실로, 에이스침대와 거위털 이불, 오리털 베개의 감촉이 어우러져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디럭스, 스위트 객실에는 몰튼 브라운 어메니티와 독일 커피브랜드 ‘치보 커피 머신’이 비치돼 있다. 호텔 곳곳에는 제주도 사진가 김영갑의 작품 500여점이 전시돼 있어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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