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가 주최하고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모던아트쇼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29일 제외)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작가와 컬렉터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아트마켓 중 가장 큰 전시회다. 서울모던아트쇼는 올해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 15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 한다.

서울미술협회에서는 올 초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모바일 기반의 시각예술작품 아트플랫폼 앱(App) 아트마이닝과 협업, '아트마이닝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참가자 10대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아트마이닝의 선정작가 230명의 작품이 아트마이닝관에서 전시되며 전시기간 동안 아트마이닝앱을 시범 시연하게 된다. 

또 이번 서울모던아트쇼의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테이스트 위드 아이즈' 섹션은 '눈으로 보는 맛!' 을 콘셉트로 꾸민 기획전으로 대리석, 스테인리스스틸,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을 소재로 평면과 입체작업들이'푸드'라는 키워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작품화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서울모던아트쇼 운영위원회(위원장 송대섭)에서는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미술의 활발한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전시 처음으로 행운의 아트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티켓 응모권을 통해 원화는 물론 에디션 작품을 비롯한 아트서적 및 디자인 상품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창작 작품들과 함께 감성 충전소가 될 이번 서울모던아트쇼는 전시기간동안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15명 이상 예약제로 시행되는 도슨트서비스와 작품구매도 현장에서 바로 가능하다.

1층에 마련된 ‘에디션바이갤러리써포먼트’코너에서는 주거 인테리어나 공공장소 등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무료 컨설팅 해주며 ㈜써포먼트와 독점 계약된 국내 유명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전시문의 (02)312-0942∼3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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