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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열린주차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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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28 03:00:00 수정 : 2017-05-27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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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열린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열린주차장 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공공시설 등에 설치돼 있는 기존 주차장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날로 가중되고 있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예산)도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 이뤄진다.

이어 시는 열린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시설물 관리자나 건물주가 신청하면 현장 확인 및 적합 여부를 판단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시는 열린주차장 사업장에 대해 주차장 활용 시간대 등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존 주차장의 낡은 주차면을 보수하거나 CCTV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 공사비로 충당된다. 열린주차장은 학교나 종교시설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로 한정해 개방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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