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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수원화성… 왕이 사랑한 건축물

입력 : 2017-05-26 19:41:38 수정 : 2017-05-26 1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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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천상의 컬렉션’
28일 KB1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왕의 공간’ 특집으로 경복궁, 창덕궁, 수원화성 등 왕이 사랑한 건축물을 소개한다.
KBS 제공
28일 오후 9시40분 KBS1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왕이 사랑한 건축물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왕의 모습을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민우는 경복궁, 모델 이현이는 창덕궁, 개그맨 서경석은 수원화성을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인 ‘왕’에 대해 들여다본다.

이민우는 ‘왕 전문 배우’로 알려졌지만 정작 왕은 두 번밖에 안 해봤다. 대신 세자와 세손 역만큼은 어느 배우보다 많이 했다. 7살 때부터 촬영을 위해 궁궐을 출입했던 그가 ‘경복궁’을 소개한다. 경복궁은 휴식시간도 없이 오직 일만을 위해 꾸며진 공간이다. 그런 경복궁을 조선 왕들은 대부분 싫어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 ‘오피스 공간’을 사랑했던 왕이 있었다. 바로 조선 4대 왕, 세종이다.

이현이는 ‘왕의 공간’ 특집을 맞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창덕궁’을 소개한다. 창덕궁은 경복궁과 달리 조선 왕들이 가장 사랑했던 공간이다. 산 속에 폭 안긴 모습과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왕들을 편안히 쉴 수 있게 해줬다.

서경석은 궁궐이 아닌 다른 건축물을 소개한다. 바로 조선시대 성곽인 ‘수원화성’이다. 수원화성은 궁궐 못지않게 국가 최대의 프로젝트로 지어졌다. 이곳은 ‘조선판 신도시’라고 불리며, 정조가 꿈꾸었던 새로운 유토피아가 담겨 있다. 정조는 성의 공사로 인해 이사를 가게 된 백성들에게는 이사비용과 창업비용까지 지원해줬다. 거기다 수원화성 공사에 동원된 백성들에게는 사택 제공, 산재 처리, 직원 회식 등 복리후생까지 제공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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