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가 열린 광장에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그늘막, 현수막 등이 설치됐다.
27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청주 모 대학 총장이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 그늘막과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독자 제공 |
이에 대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공용 공간에서 생일잔치를 연 탓에 불편을 겪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대학 측은 놀이 기구 설치 및 공간 사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는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말했다.
A 총장은 "동네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놀게 하려는 취지로 파티를 열었다"면서 "의도치 않았지만, 주민에게 불편하게 한 점은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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