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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宋, 국방개혁 적임자···당론과 달리 찬성"

입력 : 2017-06-29 10:19:49 수정 : 2017-06-29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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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9일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책적으로 이만큼 개혁적인 인물은 다시 또 후보를 내기 어렵다"며 "당론과 달리 임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23일 "송 후보자가 국방개혁이라는 방향성에 부합하는 인물인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국방개혁이라든가 군내 약자들을 보호한다든지 육군의 패권주의를 척결하고 우리 국방이 미래로 나아가는 개혁을 도모하는 데 있어 가장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송 후보자가 방산업체 LIG넥스원과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고액 자문료를 수수한 것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 기업의 편을 든 적이 있는지 확인이 된 게 없고, 방산업체 자문 역시 경쟁 관계에 있는 업체와의 입찰이라든가 또는 국내에서 적발된 방산비리와 관련된 자문이었는지 드러난 게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에 대해선 "여러 가지 가설들이 제기됐지만 어제 청문회에서는 무마 시도는 드러난 게 없다"며 "(당시) 전산화도 안 돼 있고 수기로 사건을 접수하던 시절에 경찰이 '군인이니까 선처해 주자' 이렇게 처리가 됐는지 아니면 헌병대 이첩 과정에서 헌병대에서 묵살해 버렸든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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