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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몰카 꼼짝 마…경찰, 첨단 장비로 단속

입력 : 2017-07-22 16:24:22 수정 : 2017-07-22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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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몰래카메라 피해가 우려되자 경찰이 첨단 장비를 이용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부산 해수욕장에 몰래카메라 불법 설치를 확인하기 위해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주말인 22일에는 부산전파관리소, 일선 경찰서, 지방경찰청 인력이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몰카 탐지를 위해 첨단 장비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전파 탐지형 장비는 몰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수신해 탐지하는 것으로 전원이 켜져 있는 시계, 라이터형 위장 카메라를 단속할 수 있다.

렌즈 탐지 장비는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빚을 탐지하는 것으로 전원이 꺼진 몰카도 찾아낸다.

해운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몰카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 등 다국적 언어로 된 플래카드도 곳곳에 게시해 해변에서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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