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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레밍 같다"는 충북도의원, 국민 공분 속 입국

입력 : 2017-07-22 20:50:03 수정 : 2017-07-22 2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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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레밍(쥐의 일종)같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사진) 도의원과 박한범(옥천1) 도의원, 공무원 등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 충북도의원 일행은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고 이를 비판 하는 국민을 ‘레밍’에 빗대는 비하 발언을 해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이들은 21일 오후 1시40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타이항공 TG931편을 타고 22일 오전 태국 방콕을 거쳐, 타이항공 TG628편으로 갈아타고 종착지인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박 의원은 인천공항 도착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귀국하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사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최병윤(음성1)·박봉순(청주8)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다음 날부터 청주에서 수해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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