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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퀘어, 삼성 스폰서 계약 종료… 인터파크·아이마켓홀로

입력 : 2017-10-20 03:00:00 수정 : 2017-10-2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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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의 공연장 이름이 인터파크홀·아이마켓홀로 변경됐다.

블루스퀘어 운영법인인 인터파크씨어터는 19일 삼성 측과 스폰서 계약이 끝남에 따라 뮤지컬 공연장인 삼성전자홀의 이름은 ‘인터파크홀’로, 콘서트 공연장 삼성카드홀은 ‘아이마켓홀’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씨어터 측은 “최근 네이밍 스폰서를 마무리함에 따라 공연장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밍 스폰서는 후원기업으로부터 사업비를 제공받고 관련 이름을 시설 명칭에 반영하는 제도다. 변경된 공연장 명칭은 이날부터 적용돼 예매자들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안내된다.

2011년 11월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5년간 뮤지컬홀과 콘서트홀 명칭을 각각 ‘삼성전자홀’과 ‘삼성카드홀’로 사용하는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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