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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문화엑스포 '찾아가는 홍보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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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0 09:01:48 수정 : 2017-10-20 0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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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앞에 있는 호찌민 엑스포 홍보버스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경주엑스포조직위 제공
오는 11월1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경주시 전역을 찾아다니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디지털 3D 아쿠아리움’을 콘셉트로 한 홍보버스 내부는 관람객들이 3D 안경을 쓰고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과 소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내용, 경주엑스포공원 콘텐츠 소개, 경주관광정보 등의 내용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K-POP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터치스크린 방식을 이용해 행사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홍보버스 안 모니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도 찍는 등 색다른 콘텐츠로 다양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기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보강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이 버스는 황성공원, 경주역, 성동시장, 첨성대 앞 등 경주시내 외에도 외동읍, 서면, 양남면, 양북면 등 경주 전역을 찾아다니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근 첨성대 핑크뮬리(분홍억새) 앞에서 ‘찾아가는 3D VR 홍보버스’에 탑승한 이모씨(23)는 “요즘 경주 핑크뮬리가 유명해 포항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경주엑스포 홍보버스에 좋아하는 가수 ‘블락비’ 사진이 있어 탑승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호찌민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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