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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젊은 작가 130여명 참여 스푼아트쇼 개막 외

입력 : 2017-11-14 21:00:03 수정 : 2017-11-14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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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130여명 참여 스푼아트쇼 개막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스푼아트쇼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26일까지 닷새간 9917㎡(3000평) 규모 전시장에서 열리는 스푼아트쇼에는 작가 13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금산 갤러리 외에 표 갤러리, 동산방 화랑, 윤 갤러리, 갤러리 아트사이드, 박영덕 화랑, 본 화랑, 아트웍스 파리 서울 등이 함께한다.

‘강만수의 달항아리전’ 30일까지 열려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용기로 정확한 용도가 여전히 밝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용기란 쓰는 이에 따라 용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곡물이나 간장, 식용유 등을 담았을 것이다. 때론 귀중한 씨앗도 달항아리에 담겼다. 강민수 작가는 오로지 달항아리만을 만든다. 조선시대 곡물 등을 저장하는 그릇으로서 항아리가 아니다. 우리 시대에 요구되는 풍만한 정서를 상징하는 기물로서의 달항아리다. 그러기에 하나의 도자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반려작품’이 되고 있다. 30일까지 노화랑에서 열리는 ‘강민수의 달항아리’전에는 강원도 양구에서 구한 백토로 만든 달항아리들이 출품된다.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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