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면역치료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암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약화하는 물질을 차단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CD137 리간드의 다른 세포와의 결합 신호를 차단해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분화한 T세포가 면역력을 증강하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를 발견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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