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의사, 한의사 등이 단기간에 시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문현승 안과 전문의, 필명석 한의사 등이 소개한 내용이다.

1. 하루 2~3번 녹차 찜질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천연 방어막 역할을 한다. 녹차 찜질팩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녹차 티백을 따뜻한 물에 담갔다 뺀 후 화장솜 위에 올린다. 녹차를 머금은 화장솜을 눈 위에 올려 약 5분간 찜질한다. 그 후 화장솜으로 눈의 기름샘(아래 꺼풀)을 닦는다.

2. 눈 깜빡임 운동

눈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손을 가슴 위치에서 양쪽으로 벌린다. 손은 고정한 채 양쪽 손바닥을 번갈아 가며 쳐다본다. 천천히 세 번 정도 번갈아 본 뒤 눈을 감고 손뼉을 친다.

3. 극상혈, 양교혈, 용천혈 지압

극상혈, 양교혈, 용천혈을 지압하면 각각 심장, 간, 신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 세 장기는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당 혈자리를 5초 동안 누르고 5초 쉬는 것을 5회 반복하며 지압한다. '5-5-5 법칙'이다.

4. 만세 체조

장시간 목이 굽어 있으면 경추가 뒤틀린다. 이는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만세 체조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양손을 12시 방향으로 뻗는다. 배구의 블로킹 동작을 응용해 양팔을 폈다 굽혔다 반복한다. 이때 온몸이 펴지도록 발뒤꿈치도 함께 들었다 내려준다. 골반과 허리를 분리한다는 느낌으로 동작에 힘을 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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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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