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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 막아라' 평창 조직위, 내달부터 대응팀 운영

입력 : 2017-11-21 14:06:23 수정 : 2017-11-21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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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범부처 '사이버 침해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의 보안 전문가들이 평창에서 근무하며 조직위와 합동으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한다.

평창올림픽 사이버 침해 대응팀 구성도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조직위는 "그동안 올림픽은 사이버 공격의 목표가 돼 왔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다수의 사이버 공격으로 일부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대응팀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2015년부터 학계와 정부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전문위원회'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실 주도로 범부처 대응팀이 구성됐다.

조직위는 "부처 소속 보안관제센터의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의미가 있다"면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유사시 공동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공격을 차단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조해 국제침해사고 대응팀(FIRST), 아·태침해사고 대응팀(APCERT) 등과 국제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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