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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삼성을 택한 이유는?…롯데도 같은 조건 4년·80억원 제시했다는데

입력 : 2017-11-21 14:26:35 수정 : 2017-11-21 14: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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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1일 포수 강민호(사진)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에 FA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자이언츠도 21일 "강민호 선수와 FA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계약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강민호 선수의 상징성을 고려해 4년 총액 80억원을 제시했으나, 시장의 평가를 원하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협상을 최종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롯데 모두 강민호에 계약기간 4년에 총액 80억원을 제시했던 것.

강민호는 삼성 측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넘게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다가온 삼성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삼성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강민호는 팬들을 향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는 인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삼성 팬들께도 박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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