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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떠난 강민호 이어 손아섭 행보 주목…과거 "난 톱클래스 아냐"

입력 : 2017-11-21 14:54:47 수정 : 2017-11-21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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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롯데 손아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그는 자신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손아섭은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고 우익수라 평가받기는 어렵다는 질문에 "나는 톱클래스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직 타격왕에 오른 적도 없고, MVP를 수상한 적도 없다.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정체돼 있다는 것"이라며 "해마다 좋은 타자들이 나온다. 정상급 기량을 갖춘 기존 타자들도 계속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KBO 최고의 외야수로 평가받는 손아섭은 "나는 그동안 내 것만 고집하다가 성장하지 못했다"며 "올 시즌 유독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1일 삼성 라이온즈는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으로 FA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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