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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 보상선수로 kt 조무근 영입…팬들 "볼 받을 포수가 없어요" 울상

입력 : 2017-11-21 16:03:16 수정 : 2017-11-21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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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보상선수로 영입한 투수 조무근(왼쪽)과 삼성으로 이적한 포수 강민호.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보상 선수로 kt wiz 우완 투수 조무근(26)을 영입했다. 그러나 거물급 포수를 떠나보낸 롯데팬들은 울상이다.

롯데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의 kt wiz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조무근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조무근은 지난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전체 54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19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앞서 이날 롯데의 주전 포수 강민호(32)는 계약기간 4년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롯데팬들 사이에선 전력에 대형 공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무근의 영입 소식에 "볼 받을 포수가 없어요", "지금 투수가 문제가 아니잖아", "이게 무슨 위로가 되겠냐 지금", "투수들 공은 누가 받아주나요" 등의 댓글로 한탄의 목소리를 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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