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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손아섭 "관중 덕에 집중할 수 있어"…김영권 '관중 탓'과 대조

입력 : 2017-11-21 16:39:03 수정 : 2017-11-21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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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6-1로 승리한 롯데 손아섭이 야구장을 찾아준 관중에 대한 고마움을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Giants TV' 채널 캡처

프로야구 'FA 대어' 손아섭의 관중 함성소리 관련 발언이 축구선수 김영권의 발언과 대조를 이뤘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9)은 지난 9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6-1로 승리한 직후 가진 수훈선수 인터뷰를 통해 야구장을 찾아준 관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그는 "정말 요즘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많은 팬분들께서 와주셔서 경기 재미있게 했고 많은 집중력을 요구했던 것 같다"며 "아무래도 야구장이 시끄럽다보니까 좀 더 타석에서 집중할 수 있는 것 같고 그런 팬들의 응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인터뷰는 전날 축구대표팀 선수 김영권(27·광저우에버그란데)의 발언과 대조돼 화제가 됐다.

김영권은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에서 0-0으로 비긴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워낙 관중 소리가 크다보니까 경기장 안에서 사실 소통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해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며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21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롯데의 강민호가 삼성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또 다른 롯데 선수 손아섭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영권이 3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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