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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젠 물위에서도 달린다…뉴질랜드서 수상 자전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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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16 09:07:17 수정 : 2018-03-16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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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 장착…"대당 583만원 이하서 가격 결정"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물 위에서 탈 수 있는 전기 자전거가 선보였다.

뉴질랜드 스리나우 텔레비전 방송 보도 사이트 뉴스허브는 16일 가이 하워드-윌리스가 수중익 기술을 사용한 수상 자전거를 개발해 완제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맨터5'로 불리는 이 자전거는 전기 모터가 달려 있으며 출퇴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하워드-윌리스는 지난 6년 동안 수상 자전거를 개발하기 위해 매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상 자전거로 한 시간에 22km까지 갈 수 있다. 페달을 빨리 밟으면 물 위에서도 상당히 빨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전거를 여가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미래에는 경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시작이지만 언젠가는 올림픽 종목도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퇴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물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 소매가격이 7천500 뉴질랜드 달러(약 583만 원) 선 아래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 왕자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제조된 150대는 뉴질랜드 내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로드쇼 기간에 판매될 것이라며 그런 다음에 가게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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