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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日고베 팬에 첫 인사…"아시아 정복하겠다"

입력 : 2018-05-26 15:10:48 수정 : 2018-05-26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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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은 스페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가 일본 고베를 찾아 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이니에스타는 26일 등 번호 8번이 적힌 새 유니폼을 입고 빗셀 고베의 홈 구장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경기장엔 8천 명 이상의 팬들이 찾아와 '레전드'의 고베 입성을 환영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 진출은) 내게 큰 도전"이라며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빗셀 고베가 J리그에서 우승하고, 가능하다면 아시아까지 정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빗셀 고베는 15라운드가 끝난 J리그에서 6위를 달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니에스타는 지난 16시즌을 보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빗셀 고베에 새 둥지를 틀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봉 30억 엔(약 296억원)의 J리그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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