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40대 백인 여성 美뉴욕 지하철서 20대 아시아 여성 '폭행·인종차별 모욕'

입력 : 2018-12-14 08:38:16 수정 : 2018-12-14 15:42: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복수의 언론 매체는 백인 여성 A씨(40·사진 왼쪽)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쯤 미국 브루클린의 뉴욕 지하철 안에서 아시아 여성B씨(24·" 오른쪾)에게 폭행과 함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른 승객에 의해 촬영 된 것으로 예측되는 사고 영상에는 A씨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하는 영상이 실려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가만히 서 있던 B씨를 손으로 내려치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모욕을 했다. 

A씨는 선글라스를 벗고 B씨를 심하게 모욕한 것도 부족해 휴대용 우산과 열쇠로 B씨를 폭행했다. 

사고 이후 B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 여자가 칼이나 총 같은 무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 나는 살 수 있었다”라고 사건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B씨는 "열차 안의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서 난 운이 좋았다”라며 “특히 내 앞에 서있던 아시아인 남성의 도움이 컸다”라고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PlatanoMan 트위터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