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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뷔 목소리 듣고 멜로디 술술 나와"… BTS 위한 노래 일부 공개 화제

입력 : 2018-12-18 08:48:54 수정 : 2018-12-18 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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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17일 윤종신이 유튜브 채널 자체제작 방송 '탈곡기'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위한 음악 작업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탈곡기’는 100여곡의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 겸 가수 윤종신이 특정 가수에게 맞춤 곡을 만들어 선 제안하는 콘셉트의 1인 방송으로, 첫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방탄소년단을 지정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목소리를 연상하며 만든 멜로디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던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대해 "멜로디가 언제 풀렸는지 알아? 뷔가 부른다고 생각하니까 멜로디가 풀리더라”고 언급, 뷔 목소리에 영감을 받아 곡을 구상했음을 밝히면서 뷔의 목소리를 직접 부르며 멜로디를 작업하는 모습을 방송에 담았다. 

또 랩파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들 개개인의 개성을 고려한 다양한 편집을 구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롯이 방탄소년단만을 위해서 만든 곡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어울릴 만한 사운드와 편곡을 완성하고 가사를 쓰는 작업과 노래에 어떠한 이야기가 얹혀지는지에 대해서도 그 과정을 낱낱이 공개키로 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에 팬들은  "소름끼치게 좋아요. 앞부분 뷔가 부를거 상상하고 들었어요" “완성된 노래 너무 기대되고... 방탄이들이 부르는 종신님 노래도 꼭 듣고 싶어졌어요... 응원합니다~” "너무 잘어울릴거 같아요. 뷔 음색이 얹어지고 멋진 랩이 흐른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아 정말 방탄이 불러줬음 좋겠어요” 등의 기대에 가득찬 반응을 보이며 다음 방송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이전에도 색다른 콜라보들을 펼치며 한계없는 음악활동을 해왔다. 세계적인 보이밴드 방탄소년단과 선배가수 윤종신의 협업이 실제 성사되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신선한 케미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탈곡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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