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딸 라엘에게 유산을 모두 줄 거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에서 욕지도로 갔다.
홍진경은 "내가 일기를 쓴다. 연예인이 싸이월드 같은 곳에 글을 끄적여도 되는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면 큰일난다. 하나하나 다 기사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책 출간해 달라고 출판사에서 많이 얘기하는데 그러지도 못한다. 죽고 나서 자서전은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PD는 "선배 죽을 때 내가 찍을 거니까 그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임종 브이로그는 해달라. 병원 장례식장에서 말고 성당에서 장례식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PD가 "유산은 라엘이 100% 줄 거냐"고 하자 홍진경은 "라엘이 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4년 김치 브랜드를 출시해 누적 매출 310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딸을 뒀으나 지난 8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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