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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서 다이빙한 20대男, 하반신 마비…돌에 머리 부딪혀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며 수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선 다이빙하던 20대 남성이 돌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11분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려다 돌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하반신 마비 증상을 호소해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지난달에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계곡에서 가족과 피서를 온 7세 남자 아이가 급류에 휩씁려 숨졌다. 같은 날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내린천에선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로 122명이 숨졌고, 43%인 52명이 7월에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에도 8500여건의 수난 구조 건수 중 절반 가까이가 피서철인 7월과 2025-07-08 0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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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여야는 국민 더 나은 삶 위한 동반자…지혜 모아주길"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공통 공약을 논의하기 위한 '민생공약 협의체'(가칭)를 구성키로 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고맙다"며 "정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여야가 민생에 실제 도움 되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주권자를 대리해 국정을 운영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국회와 정부, 여당과 야당은 서 있는 지점은 달라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각 부처 차원에서 여야의 공통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주최하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 행사와 관련해 "6·25 전쟁 당시에는 탱크 한 대 없던 대한민 2025-07-08 1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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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배 아프다면…5년새 26% 급증한 ‘이 병’ 담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체내 소화액으로 수분, 담즙산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균형이 깨지면 결정체가 형성되며 담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건강보험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담석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20년보다 26.4% 이상 증가했다. 김범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영향으로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생기는 콜레스테롤성 담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 무증상으로 약 20~30% 정도의 환자만 담석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할 뿐이며, 복부초음파 검사가 보편화됨에 따라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낭벽, 췌장 등을 자극하면 복통, 황달, 발열 등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우상복부의 쥐어짜는 통증과 압박감으로 식사 후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정도에 따라 등과 어깨까지 확산되기도 한다. 특히, 상태가 악화되면 담낭 천공, 복막염, 패혈증 2025-07-08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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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관세 부과일 조정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교역국에 보낸 서한에 담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은 교역국과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질문하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변경) 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에는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에 당초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를 더 유예해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율을 내릴 2025-07-08 1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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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주일 한국대사 만나 “이재명정부와 협력 계속”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8일 한국 새 정부 하에서도 한·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이임 인사차 총리관저를 방문한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를 만나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박 대사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가 자주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이시바 총리가 약 10분간 예방을 받고 박 대사가 재임 기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양국 간 이해를 넓힌 점 등에 경의를 표했다”고 정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박 대사는 이임을 앞두고 요미우리신문과도 인터뷰를 갖고 한·일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이뤄진 한·일 정상통화와 양자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가 중요하고 한·미·일 공조도 유지해야 한다는 메 2025-07-08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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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사망 31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기인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0시 박태성, 최룡해,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며 “가장 경건한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셨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동지께서는 세기를 넘어 승승장구하며 인민의 이상을 전면적으로 훌륭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 번영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생애와 업적은 영원토록 길이 빛날 것이라고 확언하셨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 동정을 행사 다음 날 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은 비교적 빠르게 당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김일성 주석 사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바 있다. 지난해는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년으로 2025-07-08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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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갑질에 아파트 관리 직원 전원 '사직'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울산 북구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9명은 지난 달 30일과 지난 3일 사직서를 잇따라 제출했다. 해당 직원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란 제목의 안내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안내문에는 “일부 동대표들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안내문에서 부당한 책임 전가, 언어폭력, 모욕적 발언, 비상식적이고 과도한 업무지시, 직원 채용에 대한 부당한 간섭, 반복적인 보고 요구, 휴가 일정에 대한 자율성 침해 등을 사직 사유라고 밝혔다. 이들 관리사무소 직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공동주택 관리 전문업체 소속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당직 업무를 하던 한 직원은 ‘밤에 잠을 못자게 해 2025-07-08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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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檢 조작대응 TF’에 “李대통령 셀프 사면 시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살리기 위한 대법원 판결 뒤집기"라고 비판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TF는 첫 일성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중에서도 최악의 리스크로 꼽히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화영(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 7년 8개월 확정판결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며 "집권여당 행동 대장들을 앞장세운 이 대통령의 셀프 사면 시도이며, 무도하기 짝이 없는 반헌법적 사법부 무력화 기도"라고 지적했다. 또 "TF는 대장동 비리 사건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사건까지 뒤집기를 시도하고 나섰다"며 "의심 많은 이 대통령이 측근들의 변심 가능성에 대비해 본인뿐 아니라 측근 구명 운동까지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TF는 2025-07-08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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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안철수가 혁신 대상…자리 욕심에 매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당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8일 “소위 ‘쌍권’을 표적 삼아 인적 청산을 외치면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는 무책임한 제안이 이어졌고,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하며 저와 권영세 의원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며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30일 안 의원은 제 사무실을 찾아와 장시간 여러 현안을 논의했는데, 당시 안 의원은 혁신위 비전을 여의도연구원 개혁과 정책 쇄신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인적 쇄신에 대한 이야기 역시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말 사이 급작스럽게 벌어진 ‘철수 작전’의 배경은 이미 여러 경로에서 드러나고 있다.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2025-07-08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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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마감… 231억 쏟은 서울 첫 ‘숲캉스’ 어디? 서울 노원구가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를 17일 정식 개장한다. 지난달 진행한 7월 치 예약은 3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동시에 수천 명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노원구에 따르면, 수락 휴는 수락산 숲에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계획한 사업이다. 구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 231억원이 투입됐다. 홍신애 셰프 ‘씨즌 서울’에 위탁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제외하고 모두 구청이 직영한다. 호텔리어 출신의 전문가를 채용했다. 구 관계는 “임시운영 때 숙박 기회를 얻은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며 “접근성, 호텔급 시설의 안락함, 쾌적하고 감성적인 조경과 분위기 등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수락 휴는 매달 7일 익월 객실 50%를 노원구민 우선으로 배정한다. 매달 10일부터 잔여 일반객실을 전 국민이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무장애숲길·계곡피크닉장·유아숲체험원 등 체험시설을 2025-07-08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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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사는 김과장·이대리…60·70대는 ‘껑충’, 왜? 올해 상반기 20·3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이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60대와 70대의 등록 점유율은 크게 올랐다. 20·30대는 차를 필수품으로 여기지 않은 인식 확산 등으로 신차 구매를 하지 않았고, 60·70대는 경제활동에 따른 이동 수단으로 여전히 차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개인 자가용 기준)는 2만9066대로, 전체 승용 신차 등록 대수(51만1848대)의 5.7%에 그쳤다. 20대 신차 등록 점유율은 2016년 8.8%에 달했지만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2022년 7.8%까지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6.7%를 기록했다. 만약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은 10년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상반기 3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와 점유율도 각각 9만9611대, 19.5%를 나타냈다. 20대와 마찬가지로 30대의 신차 등록 점유율 2025-07-08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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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출신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후 첫 심경 "인생 뜻대로 안 돼" 그룹 EXID 하니가 결혼 상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미룬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선 하니가 참가자로 출연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차례로 등장한 가운데 하니는 본명인 안희연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매니저도 없이 홀로 등장하며 비연예인 참가자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유세윤은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화장기가 전혀 없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니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계약이 끝나고 나니까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르더라.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 박사와 만난 참가자들을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니는 "눈치를 좀 많이 보는 편이다. 이젠 그만 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니 "눈치를 보는 게 힘든데 눈치를 봐야 하는 환경에 있었던 거 같다"며 "최근에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2025-07-08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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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홍수 91명 사망… 어린이 27명 주검으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 피해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캠프를 운영해온 기독교계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인명 피해 수를 확인하면서 "이런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을 견뎌야 하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가슴도 찢어진다"고 밝혔다. 캠프 관련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앨라배마주 출신 8세 소녀의 할머니 데비 포드 마시는 페이스북에 손녀를 잃은 슬픔을 전하면서 "이 아름답고 용감한 소녀가 우리 삶에 함께했던 것을 항상 축복으로 여길 것"이라고 썼다. 그는 AP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 소녀의 부모가 "견딜 수 없는 상실에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캠프 참가 어린이 10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으며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커 카운 2025-07-08 0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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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구미 공사장서 베트남 노동자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A(20대)씨가 작업 중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07-08 0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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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6도 ‘불볕’ 더위… 오후부터 소나기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강원 영동, 경북 동부,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 기온은 27~36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27.0도 △인천 25.6도 △춘천 24.6도 △강릉 25도 △대전 2 2025-07-08 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