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졸다가 넘어진 중학생의 학부모가 버스 기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 오후 4시17분쯤 상습 정체 구간 도로에서 한 시내버스가 시속 15~20㎞로 서행하던 중 승객 한 명이 낙상해 머리에 피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승객은 중학생으로 인솔 교사 2명과 함께 외부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뒷좌석에 앉아
어머니의 입에 케이크를 밀어 넣고 목을 조른 5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장난을 친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지난 15일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초 검찰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보고 존속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주식 투자에 실
정부가 연말까지 전기승용차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더 늘리기로 했다. 줄어든 전기승용차 판매를 늘리기 위한 조치인데 제조사가 자체 할인을 해야 보조금이 증액되는 구조라 판매 촉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란 지적이 나온다. 29일 환경계에 따르면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환경부 추산 결과 올해 1∼8월 전기차 보급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해 50만대가 넘었다. 하지만 전기승용차는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