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장마가 끝나가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8월 초까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는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진 ‘습식 사우나’ 폭염으로 인해 불쾌감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집중호우가 종종 내릴 것으로 보여 변덕스러운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주말에도 내륙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체부는 27일 “장미란 제2차관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하게 대응
마약류 상습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동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유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집주인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7일 경찰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A(30)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유사 강간 혐의로 유씨를 입건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