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 자신들을 돌봐주던 70대 친할머니를 때려 무참히 살해한 남매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20대 손자 A씨와 손녀 B씨를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9일 오후 11시52분쯤 새해 인사를 핑계로 친할머니 집을 찾아가 주먹으로 할머니의 얼굴을 때리고, 손으로 머리를 잡아 화장실 벽면에 여러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인 오재원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오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오씨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씨와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오씨와 여성 모두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문제를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립이 여당 전체와 대통령실 간의 충돌로 확산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수도권 출마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이 대사 즉각 귀국, 황 수석 자진사퇴’를 요구했는데도 윤 대통령이 꿈쩍도 안 하자, 여당 후보들이 계파·지역과 상관없이 위기감을 표출하며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친윤(친윤석열)계 맏형인 충남 지역 5선 정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