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주요뉴스
-
트럼프, 이란 모즈타바 승계에 "큰 실수…지속될지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이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데 대해 "큰 실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방송과의 통화에서 모즈타바의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에 대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통화에서도 이와 관련한 미국의 대응 계획 질문에 "말하지 않겠다. 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I'm not happy with him)"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즈타바의 최고지도자직 승계가 발표되기 전에 이뤄진 A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에 "(이란에서)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라고 강경 발언을 내놓기도 2026-03-10 03:15:15
-
유가, 트럼프 "전쟁 마무리수순" 발언에 배럴당 80달러대로↓ 9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이란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과 유가 안정책 기대감에 반락, 가격이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며 배럴당 80달러대로 복귀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9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8%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119.5달러까지 오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WTI 가격도 앞서 장중 배럴당 119.48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중 고점 도달 기준 일간 최대 상승폭은 각각 28.9%, 31.4%에 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이자 강경파로 평가받는 모즈타바 2026-03-10 08:48:27
-
“실적 호조, 더 많이 뽑는다” 이재용의 약속… 삼성 공채 10일 전격 시작 삼성전자 등 18개 삼성 계열사가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채용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이 참여하며 세부 직무와 전형 절차는 이날 오전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공고된다. 지원서 접수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월 중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이어진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한다.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GSAT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돼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면접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과 인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면접 과정에서 앞선 시험과의 응답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직무적합성 진단(인성검사)과 약식 GSAT가 병행될 수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6-03-10 07:23:33
-
3거래일 만에 서킷브레이커… ‘블랙먼데이’에 빚투 개미 패닉 9일 불안정한 중동 정세 여파가 또다시 국내 증시를 덮쳤다. 모든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3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다시 발동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수 상승에 베팅하며 규모를 키웠던 ‘빚투’(빚내서 투자)의 강제 청산이 일부 현실화하면서 하락장을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72%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 오전 9시6분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10시31분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올해 두 번째이자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나온 거래 중단 조치였다. 지수는 장중 5096.16(-8.75%)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3조1800억원, 2026-03-10 05:19:54
-
“통합·개혁 양립” 강조한 李… 사법부 도매금으로 폄훼도 경계 [李, 사법개혁 강경기류 제동] 이재명 대통령이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법 및 검찰개혁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여당 내 개혁 강경파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틀 간격으로 통합의 중요성과 개혁 수위 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경론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통합’ 메시지로 강경파 달래기 이 대통령은 9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어려운 개혁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되 개혁으로 인한 상처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통합과 개혁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과제를 모두 원만하게 이행하기 위한 제 나름 고심의 결과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한다. 지난하고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혁명을 할 수는 없다”면서 “더디고 힘들더라도, 시간이 걸리고 조금 마뜩잖더라도 서로 믿고 격려하며 든든하게 함께 가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사법부 전체를 싸잡아 개혁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도 2026-03-09 23:14:53
-
지선 위기감에 “분열 아닌 통합”… 국힘 ‘노선 전쟁’ 일단 봉합 6·3 지방선거를 86일 앞둔 9일 국민의힘이 끝장토론 끝에 공식적으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재작년 12·3 비상계엄 후부터 계속됐던 보수 진영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3개월 만이자 그가 탄핵된 지 11개월 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미등록이 봉합 수순의 결정적 계기였다. 최종 결의문에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의 갈등 불씨는 남았지만 국민의힘으로서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에서는 12·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 문제와 한 전 대표 제명 문제 등 당내 갈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의총에는 국민의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권영진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이렇게 선거를 치를 수 없다’, ‘우리 당 2026-03-09 23:16:59
-
유류고 공습 이어 ‘생명선’ 파괴… 중동 곳곳선 ‘지상전’ [美·이란 전쟁] 열흘째에 접어든 미국·이란 전쟁의 양상이 기존 군사시설 타격에서 인프라 파괴 형태로 급격하게 변화하며 유가 급등 등 후폭풍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담수화 시설 등 생존에 필수적 시설 등까지 공격하고 있어 인도적 위기 발생 가능성도 제기된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실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 사령부와 탄약을 저장하고 있던 벙커 약 50곳 등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으나, 원유 저장소 등 민간 인프라도 상당 부분 파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액시오스는 이스라엘군이 7일 밤 공습을 통해 이란 전역의 연료 저장시설 30여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전했고, 이란 IRNA통신도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보급 기지인 샤흐런 석유저장소와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서쪽 외곽 카라지 등의 연료 저장시설이 집중 공습을 받았 2026-03-09 23:12:31
-
특위 기한 마지막 날, 3500억弗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한·미 관세협상 이행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이 9일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 대미투자특위는 이날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대미투자특별법을 의결했다. 법안은 앞서 한·미 관세협상에서 약속한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이 핵심이다.법안에 따르면 투자공사는 자본금 2조원, 임원은 3명 이내로 한다. 공사에는 한미전략투자기금이 설치된다. 기금 재원은 공사 출연금, 위탁기관으로부터 사전 동의를 얻은 위탁자산, 한미전략투자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자금 등이다. 기금은 추후 미국 행정부가 지정한 투자기구에 대한 출자·투자, 조선 협력 투자지원을 위한 대출·보증 등에 사용하게 했다. 국회 통제 방안도 명시됐다. 대미투자는 상업적 합리성 확보를 원칙으로 하되, 국민 경제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 2026-03-10 01:13:43
-
트럼프, 한국시간 오전 6시30분 회견…이란 후계자 발표 뒤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 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간 10일 오전 6시 30분)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 오후 5시 30분에 도랄의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이후 공화당 의원들의 정책 워크숍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이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전날 선출된 이후 처음이어서 관련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2026-03-10 03:07:40
-
“韓정부, 대이란 외교채널 확대 시급” [美·이란 전쟁] 강경 보수파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이란 외교채널 확대가 더욱 시급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모즈타바의 선출로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교 당국으로 한정된 양국 소통 채널로는 전쟁에 따른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이 같은 분석은 최고지도자의 권력 기반인 혁명수비대가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구성한 행정부보다 강한 권한을 가지는 이란의 독특한 정치구조에서 비롯된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2020년 우크라이나 민항기 격추사건 이후 이란의 대응이다. 당시 행정부는 한동안 격추 사실을 부인했으나 혁명수비대가 오인 격추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2021년 유출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외무장관의 비공개 녹취에는 “나는 외교정책에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외교가에서는 모즈타바를 2026-03-09 23:13:11
-
한반도 메탄구름 엄습…전국 배출량 조사한다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한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량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인천 서구 LNG 발전단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메탄 구름’이 포착되는 등 대규모 온실가스 누출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메탄은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약 80배에 달해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집중적인 감축이 필요한 물질이다. 정부 규제가 부재한 탓에 감시가 소홀해 통계상 수치와 실제 배출량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이와 관련해 LNG 발전시설 등 온실가스 다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LNG 발전시설을 포함해 매립지, 하·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난방시설 등 총 5개 유형의 다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외부 연구용역과 자체 연구과제를 통해 현황 조사를 추진 중”이라며 “5개년 단위로 연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환경과학원은 ‘센서 기반 LNG 발전시설 2026-03-09 22:38:07
-
국힘 "'尹복귀' 명백히 반대"…의원 전원 명의 결의문 채택 국민의힘은 9일 당 노선을 논의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윤 어게인'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에서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이른바 '윤어게인' 주장을 배척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내 구성원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당의 전열을 흐뜨러트리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옭아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겠다"고도 밝혔다. 결의문은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의총 참석 의원 모두 기 2026-03-09 18:49:10
-
靑, 리스크 대응 총력… “금융안정 100조 적기 투입” [美·이란 전쟁] 청와대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이번주를 경제·민생 안정 및 중동 리스크 총력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지역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에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단을 통해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10일 국무회의와 12일 수석보좌관회의까지 이번주 최소 3차례의 공식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 점검 및 고유가·고환율 대책 마련에 나선다.이날 회의에서는 석유·가스 수급 대책 점검도 이뤄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영향을 받는 원유 도입량은 하루 170만배럴 수준으로, 한국이 비축한 석유량은 1억9000만배럴로 208일간 지속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대비해 공동 비축유 우선구매권 행사, 석유공사 해외 2026-03-09 21:37:24
-
민주당 ‘필수 의료 중단 시 처벌’ 개정안 발의… 의사회 "반헌법적" 여당이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의사단체가 “반헌법적 시도”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의료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분만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행위를 ‘필수 유지 의료행위’로 규정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중단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정의된 ‘필수유지업무’를 의료인에게 적용하겠다고 규정했다. 지난 의정갈등 상황 속 의료진 집단사직 상황에서 해당 조항을 적용하지 못한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목적이다.개정안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의사를 국가의 노동력으로 통제하려는 반헌법적 입법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필수유지업무 개념을 의료인 개인에게 직접 적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의사 개인에게 국가가 의료행위를 강제하고 이를 어길 경우 형사처 2026-03-09 14:55:08
-
오일쇼크發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정부, 상반기 추경 카드 만지작 [美·이란 전쟁]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 재정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향후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선제적으로 편성해 충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손실 보전 등에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추경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대규모 추경은 재정 건전성 악화 등 각종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유류세 인하 등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한 뒤 경기 상황에 맞춰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9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물가를 자극해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이는 한편 수출·증시 불안을 확대해 고환율을 부르는 등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를 가중시킬 수 있다. 당장 이날 서울 휘발유와 경유 가격(12시 기준)이 ℓ당 각각 1949.0원, 1971.4원으로 2000원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발 물가 불안이 엄습하고 있다. 2026-03-09 18: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