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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류 한국인 23명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40여명 남아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인 23명이 3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전날 오전 5시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출발했다.이들은 중간 기착지에서 1박한 이후 이날 저녁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대피 인원에는 교민뿐 아니라 일부 공관원과 공관원 가족 10여명이 포함됐다. 타국 국적의 동포와 탈출 인원의 가족인 이란 국적자 일부도 함께 대피했다.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과 이란 프로축구 메스 라프산잔 소속 이기제 선수도 버스에 탑승해 이란을 빠져나왔다. 이란 내 인터넷이 마비된 상황에서 주이란대사관은 별도의 통신망을 통해 철수 인원, 외교부 본부와 소통을 유지하면서 대피를 진행했다. 외교부 역시 안전한 대피 경로 확보를 위해 미국 및 이란 당국 등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대사관 관계자들과 서울 외교부 본부에서 2026-03-04 0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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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영원히 치를 무기 보유”… 중동 자국민에 “떠나라” [美, 이란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전쟁을 “영원히” 치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무기를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언급한 4∼5주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또한 지상전 투입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더 큰 파도’를 언급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 “전쟁 지속할 능력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사실상 무제한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쟁은 ‘영원히’ 수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은 대화를 원한다고 말해왔지만, 나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백악관에서 역대 전쟁 유공자들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면서 이란과의 전쟁에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행사는 이란 공습 뒤 트럼프 대통령의 첫 공개 행사였다. 마코 루비 2026-03-03 2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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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현수막’ 경찰 수사 와중에… 시장 출마 나선 내일로미래로 당대표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정당 명의 현수막을 제작한 혐의로 수사 중인 원외 정당 ‘내일로미래로’ 대표 A씨가 6·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한 지자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다. 내일로미래로는 그간 논란이 컸던 혐중·부정선거 현수막 게재를 주도한 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실제 선관위가 현재 공개 중인 예비후보자 명부에 ‘내일로미래로 당대표’ 직함과 함께 A씨가 기재돼 있다.선관위는 지난해 7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내일로미래로 관계자 3명을 고발했다. 2024년 12월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을 받아 혐중·부정선거 등 현수막을 제작했는데, 신고하지 않은 계좌로 지난해 4월까지 7000만원 상당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지출한 혐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월 A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선관위는 지난달 정당법 위반 혐의로 2026-03-03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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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석탄화력 인력 ‘0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전력 자회사가 3년 내 석탄화력 사업 인력을 ‘0명’으로 줄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정부가 2040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을 퇴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인력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 3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전의 발전소 설계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2028년 중기인력운영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은 석탄화력 사업 소요 인력이 올해 현원 기준 58명에서 2028년 0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 환경설비 개선·성능 개선 관련 설계와 기술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인력이 줄어드는 건 결국 진행 중인 발전소 환경 개선 사업이 종료된 이후 후속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관련 사업이 올해 35억원에서 내년 11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28년엔 전무할 것이라 예상했다. 대신 석탄화력을 대체하는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2026-03-03 2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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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경제 안정’ 총력… “불안 자극하는 가짜뉴스 엄벌” [美, 이란 공습] 정부와 청와대가 3일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정이 심화하자 국민 불안을 달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는 동시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안보·경제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지난 2일 밤 진행한 브리핑에서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과 관련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정부는 실물경제와 금융·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 또한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응을 지휘했다. 강 실장은 이날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전은수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며 “중동 체류 교민과 2026-03-03 23: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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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주식 추천’ 애널리스트… 대법 “부정 거래” 증권사 애널리스트(금융투자분석사)가 제3자에게 특정 주식을 사도록 한 뒤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냈다면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어도 투자자를 속이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최근 애널리스트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본인이 작성하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공표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미리 소속 증권사 대표와 자신의 장모 등 제3자에게 이익을 취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7년 2월∼2020년 4월 이들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는 비서와 증권사 직원에게 미리 해당 종목을 매수하게 한 뒤 분석자료를 공표해 주가가 오르면 팔게 하는 수법으로 대표에게 1억3960만원, 장모에게 1390만원의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1년과 2026-03-03 1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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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묻따’ 환불… ‘먹튀’ 키우는 배달플랫폼 인천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모(28)씨는 지난해 7월 ‘제육볶음이 식었다’는 이유로 같은 동네에서 주문 취소를 5회 이상 받았다. 이에 의구심을 품고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동일인물로 확인돼 문제를 제기했으나 ‘손실보상’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서울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 중인 서모(58)씨는 지난 1일 새벽 음료를 배달했으나 ‘음료가 샜다’는 이유로 주문 취소 통보를 받았다. 배달기사에게 음료가 새지 않았다는 확인을 받았지만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사진요청도 하지 않은 채 취소를 받아준 뒤 “손실보상 접수를 도와주겠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배달음식 허위 민원을 통해 공짜 음식을 챙기는 이른바 ‘먹튀 고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배달음식 주문 취소 10건 중 8건 이상이 손실보상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보상이란 업주의 명백한 잘못 없이 고객이 주문 취소를 할 경우 플랫폼 업체가 고객 대신 음식값을 지불하는 행위다. 업주들은 배달플 2026-03-03 2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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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앞두고 ‘중동판’ 흔든 트럼프… 셈법 복잡한 시진핑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양회는 매년 초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목표와 과제를 제시하고 최고 지도부의 의지와 정책 기조를 확인하는 행사로, 재정 운용 방향부터 대외 입장까지 다양한 메시지가 확인된다. 특히 올해 양회는 경기 둔화와 내수 위축, 미·중 갈등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의 시작을 공식화해야 하는 만큼 과학·기술 육성과 체제 개혁 등 중·장기 발전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가장 뜨거운 감자는 경제성장률 목표치다.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도 ‘5% 안팎’의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칭화대 국정연구원 등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구 고령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하방 압력이 거세지만 5%대 목표 설정은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정책적 의지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으로는 내수 활성화가 전 2026-03-03 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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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퇴임 노태악 "국민신뢰 회복 노력해달라" 노태악(64·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이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3일 퇴임했다. 전례 없는 여당발 '사법개혁' 파고 속에 물러나는 그는 "설마 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는 상황을 마주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례적으로 후임 대법관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 대법관이 퇴임해 대법원 재판부(소부) 구성도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 대법관은 이날 서초동 대법원 청사 중앙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같은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그는 "법관은 끊임없이 시대의 변화를 바로 보면서 시대와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며 "그렇지만 변화하는 시대에도 포기할 수 없고 지켜내야 하는 핵심적인 가치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법원의 판결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법률의 해석에는 사법의 본질이라는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가 '법의 지배'라는 원칙을 포기하지 않 2026-03-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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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與 사퇴 압박에 "헌법 부여한 소임 다 할 것" 조희대 대법원장은 3일 여권이 사퇴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헌법이 부여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사법개혁 3법' 통과에 따른 대책을 묻는 질문에 "사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이 부여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자 임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사퇴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법원장은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하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할 것"이라며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이번과 같은 갑작스러운 대변혁이 과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혹시 해가 되는 내용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한 번 더 심사숙고 해 주길 국민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대법원장은 "일부에서 사법개혁을 하는 이유로 국민 신뢰도가 낮다는 점을 들고 있다"면서 이를 반박하기 위해 상위권으로 조사된 2026-03-03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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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도보행진 나선 野에 “장동혁 단식처럼 당내 갈등 덮기 위한 쇼” 더불어민주당이 3일 청와대 도보 행진을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장동혁 대표의 단식처럼 당내 갈등을 덮기 위한 쇼”라고 질타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내일부터 국회 계단을 내려가 청와대까지 걷는 국민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한다”며 “참으로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과거의 내란과 폭거에 맞서 단 한 번이라도 광장에 나와본 적 있나”라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행진은 사법 정의를 위한 실천이 아니라 ‘윤어게인’을 외치는 아스팔트 극우 세력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다며 꼬리를 살랑거리는 것”이라며 “내부 논란 수습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어떤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익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마비시킨 채 극우의 품으로 달려가는 야당은 더 이상 공당이라 불릴 자격도 없다”며 “민심은 아스팔트가 아니라 민생 현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도 국민의힘의 2026-03-03 1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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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미국, 세계 모든 어린이 아껴”… 이란 “위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석에 앉아 전 세계를 향해 “아동 교육이 곧 세계 평화로 가는 길”이라고 설파했다. 최근 미군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초등학교가 폭격을 당해 다수 여학생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이란은 멜라니아 여사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의 안보리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보리는 5대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을 비롯한 15개 이사국들이 번갈아가며 1개월씩 순회 의장국을 맡는다. 미국이 3월 의장국을 수임한 것을 계기로 백악관은 영부인을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에 출격시키는 파격 외교를 선보였다. 유엔에 따르면 현직 국가 정상의 배우자가 안보리에서 공식 회의를 주재한 것은 안보리 역사상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이다. 이날 회의 주제는 ‘분쟁 속의 아동, 기술, 교육’이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을 잃은 가족들 마음속에 영웅의 용 2026-03-03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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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차량에 스러진 16살 외동딸, 장기기증해 6명에 새 생명 졸음운전 차량과의 사고로 크게 다친 2009년생 어린 소녀가 장기를 기증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짧은 삶을 마감했다. 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박채연(16) 양이 심장과 폐, 간, 신장, 양쪽 안구를 기증했다. 박 양은 작년 12월 14일 친척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졸음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박 양의 일부분만이라도 살아 숨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유족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박 양은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이었다. 박 양은 고등학교 때는 매년 반장과 회장에 뽑힐 정도로 성실하고,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작은 도움이라 할지라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던 박 양은 그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복지사를 꿈꿨다고 한다. 박 양의 아버지 박완재 씨는 "사랑하는 채연아, 아빠와 엄마는 채연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 2026-03-03 09: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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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정권 사법개혁 빙자 독재권력 길로 들어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정권이 사법개혁을 빙자한 사법파괴를 통해 절대권력, 독재권력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정권, 폴란드의 법과정의당 정권, 대한민국 이재명 정권의 공통점은 행정·입법 권력이 사법권을 통제하고 장악해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파괴를 사법개혁이라고 부르는 것 그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세뇌 작업이자 빅브라더식 언어조작 정치"라면서 "국회를 통과한 사법파괴 3대 악법을 사법개혁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결과적으로 독재에 부역하는 행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을 사칭한 사법파괴, 사법해체, 사법독재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이 헝가리 폴란드처럼 퇴보하지 않도록 국민께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법왜곡죄, 4심제로 불리는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을 본회의 2026-03-03 09:48:18
- 日 외국인 운전면허 전환 엄격화에…합격률 50% 이상 ‘뚝’ 일본이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 전환 절차를 까다롭게 바꾼 이후 면허 시험 합격률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면허 전환 요건을 강화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간 필기시험 합격률이 42.8%, 기능시험 합격률은 13.1%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2024년 합격률이 필기 92.5%, 기능 30.4%였던 점을 감안하면 두 시험 모두 합격률이 종전 대비 50% 이상 낮아진 셈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일본 운전면허를 취득한 외국인들이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면허 전환 절차를 엄격화했다. 한국·대만 등 29개 국가·지역의 면허 소지자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시력 검사 정도만 거쳐 일본 운전면허를 딸 수 있지만, 나머지 국가 국민은 별도 필기·기능 시험에 합격해야 일본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면허 전환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필기시험은 종전 삽화가 있는 10문제에서 지문만 있는 50문제로 늘었고, 합 2026-03-03 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