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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도 없었는데 묵묵히”…조용히 빈소 찾은 신동엽·이준 부고를 따로 알리지 않았는데도 조용히 빈소를 찾은 동료들이 있었다. 그들의 진심 어린 발걸음은 슬픔 속에 있던 이들에게 마음 깊이 남은 위로가 됐다. ◆ “나도 연락받고 간 건 아니었다”…신동엽이 전한 이효리 부친상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이효리의 부친상 당시 연락을 받지 않았는데도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개그맨 이호철 부부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이효리 부친상을 언급했다. 그는 “효리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효리가 진짜 아무한테도 안 알렸다”며 “나도 직접 연락받고 간 게 아니라 일을 마치고 늦게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에는 핑클 멤버인 옥주현, 이진, 성유리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엽과 이효리는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해피투 2026-06-01 0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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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7동 투표소 봉쇄 계속…2000명 투표분 묶여 6·3 지방선거일 서울 송파구 투표소 앞에 모인 시위대가 이틀째 대치를 이어가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다. 4일 오전 7시 기준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설치된 잠실7동 제2투표소 입구를 둘러싼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전날 밤 경찰 비공식 추산 300여명이 집결했던 시위대는 아침이 되면서 일부가 출근 등으로 이탈해 규모가 다소 감소했다. 현재 반출되지 못한 투표함 2개에는 약 2천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선관위는 추산했다. 선관위는 물리적 충돌 우려 등을 고려해 당장 이송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장 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곳에 몰린 시위대는 '개표 즉각 중단'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부정선거"를 외쳤다. 현장에는 20∼30대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 남성은 "이미 선거의 형평성은 깨졌다. 여기 온 사람들은 다 안다. 일반 시민들도 다 분노하고 공감하고 있 2026-06-04 0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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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관세·중동 영향에 1,530원대 개장…금융위기 후 처음 미국과 이란의 무력 행사로 국제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에 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4일 1,530원대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6원 뛴 1,530.0원에 개장했다.환율은 개장 직후 1,530.8원으로 올랐다가 곧 1,520원대 중반으로 밀렸으나 도로 1,530원을 향해 오르고 있다. 환율이 1,530원을 넘겨서 거래를 시작한 것은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중 1,530원을 넘긴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고점은 1,536.9원이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행사로 고조된 긴장감이 환율 상승 흐름으로 표출되고 있다. 종전 협상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양측은 휴전에도 불 2026-06-04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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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한국의 미 기업 차별, 무역합의 타결에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당한다는 의회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은 한국의 태도가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타결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취지로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대럴 아이사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한국 정부가 친중·좌경화했다는 취지로 언급하자 “민주주의 국가에선 때로는 일본의 경우처럼 미국의 국익에 더 우호적인 지도자를 선출하기도, 때로는 다른 관점을 가진 지도자를 선출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들을 상대할 때의 독특한 측면”이라며 “우리의 지역(서반구)에서도 이를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남미에서 좌파 성향의 반미 정권이 자주 출현했음을 언급한 표현이다.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 보수로 꼽히는 아이사 의원은 앞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강하게 좌측으로 기울었고, 중국을 향해 더 많은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실제로 메타, 쿠팡 등을 포함한 우리 기업들 다수 2026-06-04 0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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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 안보리 이사국 선거 ‘충격패’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한 축구 강국 독일 대표팀은 흔히 ‘전차 군단’으로 불린다. 그래서 독일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는 나라에게 지면 ‘녹슨 전차 군단이 무너져 내렸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런데 전차 군단의 참패와 같은 일이 외교가에서 벌어졌다.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3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선 오는 2027년 1월1일부터 활동할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 이는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대신할 5개국이다. 투표 결과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키르기스스탄, 트리니다드 토바고, 짐바브웨가 새롭게 안보리에 합류하게 됐다. 유럽 등 서방 국가들 몫으로 배정된 두 자리를 놓고 독일, 포르투갈, 오스트리아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그 결과 포르투갈은 134표, 오스트리아는 131표를 각각 얻어 2026-06-04 0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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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깐부 TSMC도 만났다… 최태원 대만서 "반도체 동맹" 광폭 행보 [리더의 나침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TSMC 수장과 회동을 가지며 ‘AI 반도체 동맹’ 관계를 공고히 했다. TSMC는 SK하이닉스 HBM4의 베이스다이를 외주 생산한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지난 3일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회동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미래 AI 생태계 선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2024년 6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자리다. 그동안 다져온 양사의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글로벌 AI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HBM 개발을 비롯해 첨단 패키징 분야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TSMC는 SK하이닉스의 핵심 협력사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SK하이닉스의 HBM4(6세대)는 TSMC의 12나노 베이스 다이와 5세 2026-06-04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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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시장 높은 경계감 갖고 예의주시…과도한 쏠림, 필요한 조치 즉시 취할 것”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로 출발한 가운데 정부가 외환시장의 과도한 쏠림 현상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153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넘겨 거래를 시작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10일(1554.0원) 이후 17년3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감원장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과 관련해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 2026-06-04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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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빌라 전월세 ‘유턴’ 조짐 올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빌라)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사람도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뒤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오르자, 전세사기 여파로 외면받던 연립·다세대로 전월세 수요가 ‘유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신고된 올해 1∼4월 전월세 거래는 총 4만9679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4만6244건) 대비 7.4% 증가한 것이자, 직전 4개월(2025년 9∼12월)의 4만3807건과 비교하면 13.4%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뒤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오르고 신규 물량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싼 아파트 전월세를 피해 대체 주거지인 빌라 등으로 전월세 수요가 일부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연립주택 전월세 가격도 강세다. 한국부동산원에 2026-06-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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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논의 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한 조인트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안보 분야 후속 협의 이틀째 회의에서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조속한 성과를 위해 이르면 다음 달 2차 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회의가 열린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양측 대표단은 핵잠의 성격이나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여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으나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날 회의는 조현우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과 아이번 캐너패시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이 실무 내용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외교부는 회의 종료 후 “양측은 가능한 조속히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연중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팩트시트 이행을 위한 대략적인 타임라인도 논의했다고 한 당국자가 전했다. 2차 회의는 이르면 다음 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가 2026-06-04 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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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26년 들어 사이드카만 20회… 변동성 ‘금융위기’ 뺨친다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가 이미 20회에 달하며 금융위기 때 기록을 넘어설 공산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자금이 쏠리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동안 코스닥시장은 1000선마저 위태로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0회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현재의 발동 기준을 적용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코스피시장 전체 발동 건수(총 80회)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의 연간 기록인 26회도 뛰어넘을 조짐이다.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11회, 매도 사이드카는 9회였다. 월별로는 2월 3회, 3월 7회, 4월 3회, 5월 6회 발동됐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 1회 발동해 최초로 5개월 연속 발동되는 기록을 세웠다.개별 종목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도 급증했다. VI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변할 때 2026-06-03 2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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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제공항 때린 이란… 美는 키슘섬 기지 공습 맞불 미국과 이란이 또다시 공습을 주고받았다. 종전 협상은 아직 이어지고 있지만, 양국이 빈번하게 물리적 공격을 주고받고 있어 위태로운 형국이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 등으로 협상이 막판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양국이 상대에 대한 타격을 협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3일에는 쿠웨이트 국제공항도 공격을 받았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이란의 공격으로 공항 건물과 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항공 당국은 착륙 예정이었던 항공기들을 인근 공항으로 돌려보냈다.미국은 호르무즈해협에 위치한 이란의 가장 큰 섬인 키슘섬 공습으로 맞대응했다. 미군의 중동 작전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키슘섬의 ‘이란군 지상통제소’를 겨냥했다 2026-06-03 1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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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티빙이 뚫렸다…회원ID·전화번호 등 회원정보 유출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인가되지 않은 접근으로 인해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해킹 대응 관련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3일 티빙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 정보는 회원 ID,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티빙은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다만 티빙은 구체적 유출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티빙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티빙과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사고소식을 접한 이후 과기정통부와 KISA는 티빙 측에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며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한 결과 이번 사고가 중대한 사고에해당해 민관합동조사 2026-06-03 2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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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텃밭에 검은 반점 붉은 꽃… 버젓이 ‘마약용 양귀비’ 지난달 28일 오후 1시30분 경기 고양시에서 학생 안전을 위해 하굣길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눈에 검은 반점이 핀 붉은색 꽃이 포착됐다. 텃밭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완두콩 사이에 꽃이 달린 마약용 양귀비 여러 주(株)가 눈에 띄었다. 옆에 있는 수십 주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꽃 부위만 고의로 자른 자국이 보였다. 텃밭 옆집에 거주하는 여성은 “양귀비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텃밭 주인이) 고의로 꽃 부분만 잘랐다”고 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텃밭 주인 A(7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마약류로 의심되는 양귀비 55주를 압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압수한 양귀비에 마약 성분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고양서 관계자는 “양귀비의 씨가 날아와 텃밭 등에서 자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약용 양귀비가 50주 이하로 발견됐을 때는 처벌하진 않는다”면서 “50주 이상의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하면 형사 입건 대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6-06-03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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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선 막판까지 고소·고발 ‘얼룩’ “오빠 해봐요”… 잇단 설화에 혼쭐도 [6·3 국민의 선택] 6·3 지방선거는 고소·고발전과 네거티브 공방이 난무하며 막판까지 혼탁 양상을 보였다. 서울·부산·충청 등 주요 격전지에서 후보 간 비방전이 격화한 데다 각종 설화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커졌다.◆격전지마다 고소·고발 난타전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곳은 서울이다. 과거 폭행 의혹부터 GTX 철근 누락 문제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가 고소·고발전으로 번졌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 후보 선대위의 조직적 비방·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오 후보와 김선동 전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오 후보 측도 GTX 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의혹을 보도한 MBC 관계자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 후보의 과거 주취 폭행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양당 간의 전면전으로 확산했다. 민주당은 관련 의혹을 제 2026-06-03 1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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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대신 전·현직 대통령 부각… 풀뿌리 민주주의 취지 ‘퇴색’ [6·3 국민의 선택] 6·3 지방선거에서는 ‘내가 사는 지역의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취지가 좀처럼 부각되지 못했다. 지역 현안과 후보 경쟁은 뒤로 밀렸고, ‘내란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 등 중앙정치 구호와 진영 논리가 선거판을 압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현직 대통령의 행보까지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선거는 여야 대리전 양상으로 흘렀고, 그 과정에서 국민적 갈등도 한층 증폭됐다는 지적이다.이번 선거에서 당의 ‘얼굴’ 격인 당대표의 존재감도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거대 양당의 두 대표 모두 중도층 민심이 좌우하는 격전지 공략에 한계를 드러내면서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영남권 등 험지 방문을 자제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역시 수도권 등 주요 격전지에서 후보들과의 동행 유세를 최소화했다. 양당 대표가 각 당의 가치와 비전을 전면에 내세워 승부를 보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오히려 전·현직 대통령들이 선거전에 적극 등판하는 2026-06-04 01: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