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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산은 회장 ‘직장내괴롭힘 2차 가해’ 피진정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2차 가해 의혹’ 관련 진정이 13일 노동당국에 접수됐다. 한국산업은행 내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인 직원 A씨는 이날 오후 박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A씨는 진정서에서 “피진정인(박 회장)은 2월10일 야간에 제게 전화를 걸어 ‘피신고인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며 회유하는 것도 모자라 과거 직장 내 괴롭힘 이야기를 꺼내며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아니라 여직원들 사이의 기싸움’이라는 취지의 성차별적 발언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진정진은 진정인(A씨)보다 압도적으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용자”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진정인은 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인 시점에 진정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가해 당사자인 피신고인을 두둔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내 최고 권력자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피해자에게 신고 절차 중 직접 접촉해 가해자를 두둔하고 성차별 2026-04-13 2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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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품에 안은 아내 “어린 자식들 어떡하라고” 오열 “두 아들과 딸아이는 어떡하라고… 나도 데려가!” 13일 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이 유가족과 동료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완도 대성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 빈소에는 전날 화재 현장에서 숨진 박승원(44) 소방위의 영정이 국화꽃에 둘러싸인 채 무거운 침묵과 흐느낌이 이어졌다. 동료 소방관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 소방위와 함께 근무했던 한 소방관은 “사명감이 투철하고 늘 후배들을 먼저 챙기던 선배였다”고 기억했다. 장례식장 다른 빈소에는 함께 순직한 노태영(30) 소방사의 영정이 마련됐다. 동료들은 “늘 밝게 분위기를 이끌던 친구였다”며 “힘든 훈련 때도 서로 버틸 수 있게 용기를 주던 동기였다”고 전했다. 빈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고, 조문이 끝날 때마다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족들은 지친 기색 속에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조문객을 맞았다. 2026-04-13 2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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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고속정이 호르무즈 해역 접근시 마약선 격침하듯 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군이 봉쇄를 개시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함정이 접근할 경우 곧바로 격침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해군 158척의 선박이 완전히 파괴돼 바다에 가라앉아있다”며 “우리가 타격하지 않은 것은 소수의 이른바 ‘고속 공격정’인데, 우리가 커다란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고’라고 밝힌 뒤 “이들 배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의 봉쇄(봉쇄 대상 해역)에 가까이 온다면 그들은 즉각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고속 공격정이 호르무즈 해협에 들어오면 바로 격침시키겠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카리브해와 태평양 동쪽에서 중남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연달아 격침한 것과 같은 시스템을 제거 작전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바다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마약의 98.2%가 차단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2026-04-14 0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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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정 잘못” 53%… “유정복 잘했다” 56% [6·3 지방선거 민심지도] 6·3 지방선거에서 야당 소속 현역 시장과 여당 유력 후보의 대결이 예상되는 서울·인천 유권자들은 현역 시장들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정 평가가 더 높았지만, 3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 평가가 더 높았다. 시정 평가와 별개로 서울·인천 모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강한 지지세가 확인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 ‘국정 지원’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서울시민의 53%가 ‘잘못했다’, 41%가 ‘잘했다’고 응답했다. 오 시장의 직무 수행 평가는 지지 정당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76%는 오 시장의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8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런 평가는 정치 성향별로도 뚜렷했다. 본인을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유권자의 75%가 오 시장의 직무를 ‘ 2026-04-13 2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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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보선 격전지 부상… 한동훈·하정우 빅매치 ‘촉각’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재보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같은 지역구 출마설이 제기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등판 여부에 따라 양측의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부산 북갑에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출마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지난달 7일 부산 북구갑 지역의 구포시장을 찾은 데 이어, 같은 달 14일에는 동래구 사직야구장 2026-04-13 2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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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나빠질 것” 22%P 감소… 핵무장 찬성 80% ‘최고’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한국을 꼽는 등 북한의 노골적인 적대정책이 한층 날카로워지고 있지만 향후 남북 관계가 나빠질 것이란 우리 국민들의 전망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은 80%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2026년 한국인의 주변국 인식’ 보고서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월 7∼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북관계 전망 ‘개선·악화’ 팽팽 아산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될 것’(39.8%)이란 응답과 ‘악화할 것’(42.8%)이란 응답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7.4%는 ‘의견 없음’이었다. 남북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본 의견은 지난해 64.6%였다. 올해는 이런 의견이 21.8%포인트나 낮아진 점이 주목된다. 그러나 긍정적 기대가 높아졌다고만 보기 어려운 것은 ‘개선될 것’이 2026-04-13 2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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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신 K방공망 눈 돌린 걸프국 …사우디 “韓 천궁Ⅱ 더 빨리 달라” [美·이란 불안한 휴전]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안보 불안이 커진 중동 걸프 국가들이 미국 중심의 무기 조달구조에서 벗어나 한국, 영국, 우크라이나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6주간 이어진 중동 전쟁에서 방공 탄약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즉시 방공 전력 보강이 가능한 대체 무기 확보에 나선 것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화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천궁Ⅱ·사진) 체계의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한국 업체들에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궁Ⅱ로 알려진 M-SAM은 드론과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 시스템이다. UAE가 최근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제 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확보를 위해 일본과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사우디아라비아, 카 2026-04-13 2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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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 퇴직연금… 상당수 2%대 저수익 상품에 몰려 500조원 규모로 팽창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노후 자산 상당수가 2%대 저수익 상품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이 기업보다 개인에게 더 높은 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조도 여전한 상황이다. 시장이 커지자 신규로 뛰어드는 사업자가 늘어나며 가입자 유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가입자의 실질적인 수익률 관리와 비용 부담 개선은 지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496조8021억원으로 집계됐다. 확정급여형(DB)이 228조945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가입자가 직접 굴리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IRP와 DC형 적립금은 전년 대비 각각 약 32조원, 23조원 급증하며 DB형(14조원)의 성장 폭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의 무게중심이 개인으로 이동하면서 금융권의 자금 유치전은 치열해졌다. 기존 대형 은행과 증권사가 주 2026-04-13 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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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왜곡죄’ 한 달, 262명 수사… 경찰 대상 고소·고발, 檢의 3배 법왜곡죄 시행 한 달 만에 판사, 검사, 경찰 276명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나 판사에 대한 고소·고발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찰이 전체 고소·고발의 절반을 차지했다. 법왜곡죄는 법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하거나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를 사용해 불이익을 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정례간담회에서 “지난 9일 기준 총 104건의 법왜곡죄 고소·고발이 접수됐다”며 “수사 대상자 신분을 기준으로 법관 75명, 검사 52명, 경찰 149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0건의 수사를 종결했다. 2건은 고소가 취하됐고 5건은 법 시행 전 이미 확정된 사안이었다. 2건은 민사재판 사안이었고 1건은 수사 대상이 아닌 비신분자 고소라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고발당한 1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송됐고 다른 1건은 수사 이의신청 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2026-04-13 2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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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이어 반도체 필수 소재도 수급 불안… 산업계 위기 고조 [美·이란 불안한 휴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호르무즈해협 빗장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원유와 나프타는 물론 헬륨과 브롬 등 중동산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계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미 확보해둔 재고 물량의 경우도 3개월가량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 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한다면 정상적인 산업 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리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피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의 냉각재로 쓰이는 헬륨 수입량의 64.7%를 카타르에서 들여왔다. 난연제와 의약품, 반도체 등 광범위한 산업에 활용되는 브롬의 경우 97.5%를 이스라엘에서 수입했다. 원유와 나프타 못지않게 주요 산업의 필수 소재이면서 중동 의존도가 높은 것이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브롬·헬륨 등의 경우 이미 3개월치 재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특히 헬륨은 이번 중동 사 2026-04-13 2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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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트럼프’ 오르반 헝가리 총리, 총선 참패… 16년 집권 마침표 ‘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며 러시아와 밀착해 온 오르반 빅토르(사진) 헝가리 총리가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가 이끄는 여당이 총선에서 큰 격차로 패배하면서다. 2년차 신생 정당이자 야당 티서는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헝가리 정치의 ‘대변혁’을 예고했다. 12일(현지시간) 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결과 개표율 97.74% 기준으로 여당 피데스는 전체 199석 중 5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티서는 138석을 차지해 최종 목표로 제시해 온 ‘133석’을 훌쩍 넘겼다. 티서의 머저르 페테르 대표는 “오늘 밤 진실이 거짓을 이겼다”고 승리를 자축했다. 오르반 총리는 “승리 정당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이날 야당에 큰 차이로 뒤처진다는 총선 중간 개표 결과가 나오자 “선거 결과는 고통스럽지만 모호하지 않다”며 “우리는 통치의 책임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2026-04-13 1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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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거리두기… 월간 폭음률 2년째 하락 지나치게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비율이 최근 2년 새 하락했다. 통상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인식되는 20대의 음주율도 떨어졌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였다. 이는 전년(35.0%)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2021년 31.7%에서 2023년 35.8%로 2년 연속 올랐다가 이후 다시 2년 내리 하락했다. 월간 폭음률이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의 경우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신 비율을 뜻한다. 지난해 월간 폭음률은 울산이 39.2%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28.2%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수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전북(34.0→28.9%)이었다. 다른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과 달리 충북은 월간 폭음률이 2024년 38.6%에서 지난해 38.7%로 소폭 올랐다. 술을 많이 마시는 2026-04-13 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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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귀국길 막혔는데… 여행사 “개별 티케팅” 황당 통지 김이선(49)씨는 지난 2월23일 가족과 이집트 여행을 떠났다가 봉변을 당했다. 2월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로 두바이공항이 폐쇄되면서 귀국 경유 항공편이 취소된 것이다. 김씨는 우여곡절 끝에 기존보다 2배 이상인 항공료를 내고서야 귀국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로 당시 중동 지역을 여행 중이던 이들이 귀국편 취소 등 피해를 겪은 가운데 보상을 둘러싼 소비자 분쟁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마다 보상 내용에 격차가 커 고객 불만이 커지고 있다. 1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 사태로 피해를 본 여행객들이 제안받은 지원 내용은 여행사마다 천차만별이다. A사는 두바이 현지 및 경유 이용객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전액 지원했다. B사는 두바이 여행객은 전액, 이집트 여행객은 각각 50%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이용한 C사가 고객에게 제안한 보상은 그보다 적었다. 추가 체류비에 한해 1박당 15만원을 마일리지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항공료는 제외됐다. 김씨가 귀국 항공편에 쓴 돈은 2026-04-13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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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도… 고개 드는 스태그플레이션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초순(1~10일) 수출액이 250억달러를 넘었다. 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치다. 중동 사태 영향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원유 등 에너지 수입액도 13% 넘게 늘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수출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일각에선 중동 사태가 발목을 잡으면서 올해 한국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5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7% 늘었다. 종전 최대였던 3월1~10일 실적(217억달러)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이달 초순 조업일수는 작년과 같아 일평균 수출액(29억7000만달러)도 36.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86억달러로 152% 증가하며 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0일 기준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1월 46억달러에서 2월 67억달러, 3월 76억달러로 증가세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6-04-13 22: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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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연근조림이 노화 촉진?…맛·건강 치트키 '연근전'이 있습니다 [FOOD+]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과 배변 활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네랄과 탄닌 성분은 염증 완화와 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연근의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 ◆연근, 조림 보다는 전 요리로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연근 요리하면 흔히 간장과 물엿을 넣어 만든 간장조림을 떠올린다. 사실 조림은 건강한 조리법이 아니다. 단백질이 든 음식을 조리면 단백질과 당이 반응하면서 당 독소라는 변성단백질이 생긴다. 이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독소다. 연근을 건강하게 요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연근을 이용한 가장 간편한 요리는 연근전이다. 연근을 깨끗이 손질해 강판이나 믹서기에 갈아주고 취향에 따라 청홍고추, 깻잎, 달래 등 야채를 다져 넣고 한 수저씩 떠서 팬에 붙이기만 하면 끝이다. 이때 연근은 결착력이 약하므로 밀가루를 넣는데, 감자를 갈아 넣으면 더 찰지다. 식감에 민감한 아이들에게는 ‘튀김’이 효과적이 2026-04-13 16: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