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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900선 초반서 등락…9천피 눈앞에 두고 상승폭 제한 코스피가 18일 8,900선을 넘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며 눈앞에 둔 9,000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10분 기준 59.21포인트(0.67%) 오른 8,923.45다. 지수는 20.68p(0.23%) 오른 8,884.92로 출발, 오전 9시 50분엔 8,976.55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000까지 23여p를 앞두고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한 8,933.62다. 이날은 개인과 외국인이 수급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기관 자금이 오락가락하며 코스피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부터 1조3천억원 가까지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조887억원 순매도로 이틀 연속 '팔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중 최고치 경신 무렵 기관은 200억원 순매수했으나, 순매도로 돌아서길 반복하고 있다. 현재는 순매도 중으로, 규모는 아직 1천400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코 2026-06-18 11: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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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워시의 첫 연준, 금리동결에도 파격적 변화 가능성"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끈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 동결에도 매파적 기조가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이번 FOMC와 관련해 기준금리 결정은 예상대로였으나 성명서와 점도표에서 파격적인 연준의 변화 가능성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워시 의장 체제하에 열린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분야의 가격 상승이 초래한 공급 충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은 3.8%로 지난 3월 회의 때의 3.4%에서 0.4%포인트 올라갔다.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를 제출한 18명 가운데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유진투자증권 2026-06-18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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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재임 중 해외 출장 모두 부부동반…외부 보고서엔 누락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중 다녀온 세 번의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선거관리기관 교류·협력방안 협의 등을 위한 국외출장 계획'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2024년 11월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과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당시 출장에는 항공료와 철도운임, 체재비, 준비금 등 총 7천194만원의 선관위 예산이 소요됐다. 또 중앙선관위의 '선거제도 발전 및 국제 네트워크 증진을 위한 국외출장 계획'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8박 10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찾았다. 이 출장 역시 '부부 동반'으로 진행됐다. 소요된 예산은 총 9천53만원이었다. 선관위는 노 전 위원장이 '선거 정치제도 의견수렴 및 재외선거 평가' 명목으로 다녀온 2022년 12월 2∼10일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에도 배우자가 동반했다고 양 의원에게 보고했다. 다만 이 같은 세 차 2026-06-18 0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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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서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계획서 처리 여야가 1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계획서를 처리한다. 이에 따라 향후 45일간 선관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여야가 국정조사 개최에 합의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계획서가 통과되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45일간의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위 위원장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여당 측 간사는 전반기 국회 행안위 간사를 지낸 윤건영 의원이 맡는다. 행안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소관 상임위다. 민주당에선 윤 의원을 비롯해 이해식·김성회·모경종·임미애·양부남·이상식·이광희·채현일 의원 등 총 9명이 위원을 맡는다. 국민의힘도 전반기 행안위 야당 측 간사를 맡았던 서범수 의원이 특위 간사도 맡는다. 위원으로는 김은혜·신동욱·박수민·주진우·최보윤 의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이 외에 조국혁신 2026-06-18 09: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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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서 발견된 다리, 요양병원 환자일 가능성" 인천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다리가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다리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연수구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다리가 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 환자의 유전자 정보(DNA)가 발견된 다리의 DNA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해당 환자와 발견된 다리의 유전자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환자는 살아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다리와 환자의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일치할 경우 의료용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버린 혐의로 (병원은) 수사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2026-06-18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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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익스포저 ‘비상’… 증권사 등 피해 현실화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 회사채에도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고,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계열사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원금 손실 위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사태가 전체 채권시장을 뒤흔들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대규모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떠안은 일부 증권사 등 금융회사를 중심으로는 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커졌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전날 총 1370억원 규모의 상장 회사채 4개 종목에 대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기한이익상실이란 돈을 빌린 사람이 만기까지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잃어 채권자들이 만기와 상관없이 즉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반 토막 회사채 충격… 중앙일보도 영향 계열사들의 연쇄 회생 신청 여파로 신용평가사들이 기업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만기 전 2026-06-17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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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2㎞ 북상… 여의도 240배 군사규제 완화 국방부가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평균 2㎞ 북쪽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의도 면적의 240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완화·해제돼 접경지역 발전 촉진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17일 국방부가 발표한 군사시설 규제개선 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접경지역 전반에 걸쳐 민통선 조정이 추진된다. 민통선은 군사작전을 위해 민간인 출입을 제한하는 선으로, 평균적으로 군사분계선(MDL) 이남 8㎞에 설정돼 있다. 국방부는 민통선을 MDL로부터 평균 6㎞ 정도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통해 여의도 90배(약 260㎢) 면적의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제수단을 보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민통선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제한보호구역 기준 재설정을 통해 여의도 150배(약 450㎢) 규모의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제한보호구역은 MDL 이남 25㎞ 범위 이내의 지역 중 민통선 이남 지역이다. 제한보호구역에선 건축물 신축 때 2026-06-17 2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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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 수준 넘어…하반기도 3% 내외" 국제유가 급등을 유발해 고물가 우려를 키워 온 이란 전쟁이 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물가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은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석유류 가격은 완만하게 낮아지겠지만 고유가·고환율로 높아진 비용 측 가격 인상 압력이 석유류 이외 품목으로 파급되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이 17일 발표한 '물가 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목표 수준인 2.0%를 웃돌기 시작했다. 3월 2.2%에서 4월 2.6%로 오른 데 이어 5월에는 3.1%를 기록했다. 202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0%를 상회했다. 소비자들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되는 생활물가 상승률도 5월 3.3%까지 뛰며 필수재 지출 비중이 큰 취약계층의 부담을 키웠다. 생활물가는 3월 2.3%로 올라선 후 4월 2 2026-06-17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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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장 ‘투표지 부족’ 언론보도로 알았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때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용지 인쇄 매수를 축소한 지침에 대해서도 사전에 보고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17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진행한 6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중앙선관위가 송파구선관위, 서울시선관위로부터 사전보고를 받지 못한 점을 볼 때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한 보고·대응체계 미작동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투표용지 인쇄 기준을 선거인의 50%로 축소한 지침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고, 해당 지침의 존재도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철환 상임위원은 보고를 받았고, 지침은 허철훈 전 사무총장이 전결 처리했다. 투표 당일 서울 일부 지역의 투표소가 오후 10시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한 결정에 대해서도 노 전 위원장은 사전보고를 받지 못했고, 서울시선관위 상임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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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 명예훼손 혐의 단체 대표 등 무더기 기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수요시위 참가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성향단체 관계자들이 피소 4년만에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도욱)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김정옥)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씨 등 5명을 전날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상대적으로 죄질이 가볍다고 판단한 3명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약식명령은 정식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법원이 벌금, 과료 또는 몰수형을 내리는 절차다. 김씨 등은 2021∼2022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수요시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집회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 여성’ 등으로 표현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의연의 활동을 ‘거짓말’, ‘사기극’ 등으로 폄하하거나, ‘공산당과 결탁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단체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혐의도 있다. 다만 검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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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예방접종 권고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이 권고된다.질병관리청은 17일 대구지역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주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다. 빨간집모기는 정화조, 인공용기처럼 도심 내 유기물이 풍부한 소규모 고인물에 주로 서식한다. 일본뇌염은 초기에는 발열·두통·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착란·경련·마비·방향 감각 상실 등이 생기고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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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논란’ 신세계 관계자 첫 조사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프로모션으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처음으로 신세계그룹 관계자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양종환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 상무는 지난달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진행된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서 직접 자체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달 초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자체 조사 결과를 제출받은 경찰은 양 상무로부터 조사 내용과 자체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점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입수한 자체 감사 결과는 신세계그룹이 이번 사태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스타벅스 커머스팀과 결재 라인에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감사 결과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고, 기획 담당 임직원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압수수색을 통해 임직원 휴대전화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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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스페이스X 상장일 1조2000억 ‘폭풍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 당일 1조2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폭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장 기간 매도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쓸어담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등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와 토스증권 통계를 집계한 결과 개인투자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를 1조2346억원(8억850만 달러) 순매수했다.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당일 하루 동안 개인투자자가 쏟아부은 자금만 1조원이 넘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는 스페이스X 상장 전인 지난 4일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정방향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을 7852억원(5억1422만 달러) 순매수했다. 스페이스X 순매수 규모는 이보다 1.5배 많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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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예산 110% 편성해놓고… 56%밖에 못 썼다 6·3 지방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쇄 예산은 충분히 확보해 놓고 실제로는 예산의 절반 남짓만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7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투표용지 인쇄 예산을 ‘선거인 수의 110% 기준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해 총 1450억1957만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투표용지에 사용한 금액은 82억498만원으로, 편성액의 56.5%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용지 인쇄 예산 집행률은 울산이 90.3%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27.2%로 최하위였다. 투표용지 물량과 별개로 인쇄단가도 오락가락하면서 투표용지 인쇄량이 줄어든 사례도 있었다. 투표용지가 부족해 논란이 된 서울 송파구의 경우 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예산으로 1272만원을 집행했다. 예산 편성 당시 인쇄단가(장당 30원)로 송파구 선거인 수의 75%에 달하는 약 42만4200장을 인쇄할 수 있는 예산이 2026-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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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다시 폭탄 투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양측의 최종 합의안이 아니며 이란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던 중 이란과의 MOU에 대해 "최종적이지 않고 MOU일 뿐"이라며 "만약 내 마음에 안 들거나 그들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나 바로 다시 그들의 머리 한가운데로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들은 47년 동안 똑바로 행동하지 않았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오는 19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서명식을 앞둔 가운데, 이란이 MOU 체결 이후 진행될 후속 협상에서 비협조적으로 나오거나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한 MOU 초안에는 서명과 동시에 현재 2026-06-17 23: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