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는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양 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육상자원 고갈 등 각종 지구적 환경문제를 바다를 통해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만큼 세계적인 행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12조원의 생산유발효과, 8만명의 고용창출, 5조7200억원의 부가가치까지 기대돼 세계적인 무대에서 국가의 경제력 상승과 함께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행사가 성공한다면 한국이 해양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다.
세계인의 이목이 우리 국토의 남해안으로 쏠린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명품축제를 위한 국민의 질서와 배려, 그리고 참여다. 우리가 국제적인 행사에서 인정받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관람객이 조직위의 예상에 못 미친다고 한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캐나다 밴쿠버는 1986년 세계박람회를 통해 한적한 어업기지에서 태평양의 관문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인 지구촌 바다축제로 세계박람회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
김현철·광주 서구 차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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