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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술' 소주는 항구도시, 막걸리는 공단에서 인기

입력 : 2009-04-27 08:27:31 수정 : 2009-04-27 0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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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술’ 소주와 막걸리는 어떤 지역에서 잘 팔릴까? 

이마트가 전국의 점포별 소주 및 막걸리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주는 주로 항구도시에서, 막걸리는 공단지역에서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세계이마트에 따르면 전국의 이마트 120개 점포 중에서 소주 매출 1위 점포는 인천 부천역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 은평점이 2위, 경기도 안양점이 3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연수점, 부산 문현점과 사상점, 인천 동인천점·송림점, 서울 월계점·상봉점 등의 순으로 4~10위에 올랐다.

소주 판매 순위 ‘톱 10’에는 인천지역 4개 점포와 부산지역 2개 점포 등 항구도시 점포 6개가 포함돼 항구도시에서 소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막걸리 판매 순위를 보면 소주 판매 1위를 차지한 인천 부천역점이 막걸리 판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용산역점과 경기도 고잔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경기도 안양점, 서울 은평점, 인천 연수점, 서울 명일점·월계점, 인천 송림점·부평점 등의 순으로 막걸리 매출 4~10위를 차지했다. 

막걸리 업계 1위인 서울 막걸리는 안산 반월 공단 내에 위치한 이마트 고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캔 막걸리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부천역점과 용산역점에서 매출이 가장 높아 여행이나 등산, 나들이에 나서는 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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