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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는 선배 고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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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교 전통” 진술 서울 금천경찰서는 최근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을 통해 여중생을 집단으로 괴롭힌 사실이 드러난 가해 학생 2명을 불러 8일 조사했다.

금천구 A중학교 출신으로 고교생인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A중학교 여자 졸업생 3명에게 케첩을 뿌리고 옷을 벗긴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한 여학생을 포함해 피해 학생 3명을 불러 조사한 끝에 가해 학생 신원을 파악했다. 이들은 “그날 일은 학교 ‘전통’으로 매년 졸업식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괴롭힘이 발생하고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경위를 조사 중이며, 피해 학생 중 한 명이 가해자 처벌을 원해 형사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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