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아들, '사배자'로 자사고 입학 '논란'

전여옥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 서울시 자율형사립고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했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장훈고등학교에 따르면 전 전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다자녀 가정’ 전형으로 학교에 다니다가 2학기에 자퇴했다.

장훈고는 전 전 의원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속해있다. 이에 전 전 의원의 아들이 사배자 전형으로 장훈고에 합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학교 관계자는 “전 전 의원의 아들은 3자녀 이상 가정에 해당했기 때문에 규정상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전 전 의원은 당시 장훈고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배자 전형은 말 그대로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것인데 특권층을 위한 전형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아들도 영훈국제중에 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했던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전 의원의 아들 사례까지 밝혀지면서 사배자 전형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학원 면접관 '가슴이 첫번째, 얼굴이 두번째'
  • 대학원 입학면접 10여년 경력을 지닌 중국의 교수가 블로그에 여학생의 외모가 합격의 절대적인 조건인 것처럼 표현한 발언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베이징 외국어대 언론학부의 챠오 무 조교..
  • 이영애 "엄마 되고 맡은 '사임당', '대장금'과 달라"
  • 배우 이영애가 SBS 새 수목 드라마사임당 빛의 일기을 통해 전작 대장금과 다른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했다.이영애는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의 제작발표회에서 사임당에 대한 재조..
  • '런닝맨' 종영 번복···"멤버 그대로 계속 달린다"
  • SBS TV 대표 예능 런닝맨이 종영 계획을 번복하고 방송을 계속 이어간다. SBS는 24일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광수(왼쪽부..
  • '돈 대신 꿈' 황재균, 스플릿 계약까지 감수했다
  • 황재균(30)은 2016시즌이 끝나자마자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따뜻한 그곳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황재균은 20여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쇼케이스까지 펼쳤다.피로감이 극에 달했을 시점이었다. 황재균은 2015시즌이 끝난 뒤 야구..
  • 돌아온 이대호···"끊임없이 강조한 것은 팬들"
  • 다시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프리에이전트(FA) 이대호가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다. 롯데는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11년 롯데 자이언츠 시절 활약하는 모습.3만여 명에 이르는 관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