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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위장막 벗은 모습 최초 포착

입력 : 2013-11-12 17:57:19 수정 : 2013-11-12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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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을 완전히 제거하고 달리는 신형 제네시스의 모습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11일 미국 자동차 매체 모토오쏘리티는 위장막 없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는 신형 제네시스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었던 사전 품평회에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제네시스는 국내 연구소에서 사전 공개한 차와 동일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보다 넓고 높아지고 헤드라이트에는 면 발광 라이트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에 LED 안개등이 장착됐지만 시험 주행에서 켜지는 않았다.


옆모습 역시 스포츠 세단처럼 날렵하게 깎아지는 C필러를 보여주며 후미등이 앞으로 깊숙하게 파고드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따랐다.

모토오쏘리티는 “사진의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컨셉트카 HCD-14 디자인에서 많은 요소를 가져왔다”며 “기존 제네시스보다 매끈하고 웅장한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오는 26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사진=모토오쏘리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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