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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선거로고송 ‘승리를 위하여’

입력 : 2014-04-16 14:41:05 수정 : 2014-04-16 14: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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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로고송으로 월드컵 응원곡인 ‘승리를 위하여’를 선정했다.

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명칭인 ‘새정치승리위원회’ 발족과 함께 대표적 상징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선대위 명칭이) ‘승리를 위하여’와 잘 어울리고, 곡의 느낌이 젊고 희망찬 멜로디에 새정치의 승리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 홍보위원장은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독점계약을 체결하였고 후보별 개사를 통해 지역에서 대표적인 선거 로고송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월드컵 경기 기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새정치연합의 이번 선택은 젊고 감각적인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중장년층 유권자를 겨냥한 트로트 곡으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와 장윤정의 ‘어부바’ 등을 선정했고, 젊은층을 겨냥해서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예뻐 예뻐’와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를 선정했다.

또 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삽입곡인 ‘나성에 가면’, 과거 국민적 선풍을 일으킨 ‘귀요미송’ 등도 선거 로고송 추천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민주당은 2012년 대선에서 우연히, 붉은노을, 다시 시작해, 천생연분, 서커스, 좌절금지, 긴 하루 등을 선고 로고송으로 사용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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