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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의 힘'…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선수 평균 연봉 1위

입력 : 2014-04-16 15:01:10 수정 : 2014-04-16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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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6000만원…15개 리그 294개 팀 대상 ‘오일 머니의 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가 소속 선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스포팅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15개 주요 리그 소속 294개 팀의 선수단 연봉 규모를 조사한 결과, 맨체스터시티의 선수 평균 연봉이 810만9912 달러(약 84억6000만원)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선수 한 명이 받아가는 돈이 1억6000만원 가까이 된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석유 재벌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맨체스터시티는 이후 매해 1000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뿌리며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 3위에 이어 올 시즌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선수 평균 연봉 803만19148 달러), LA 다저스(777만8336 달러)가 2,3위에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인 레알 마드리드(758만6438 달러), FC바르셀로나(744만6562 달러)가 4,5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봉으로 따져서 선수들의 몸값이 가장 비싼 리그는 NBA로 30개 팀의 선수 441명이 평균 452만 달러(약 47억원)를 받고 있었다. NBA 팀 중에는 브루클린 네츠가 평균 681만4천67 달러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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