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번째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3번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2루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0.293에서 0.290으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 직구를 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홈런 2방 등 장단 18안타로 12-0 대승을 거두며 시즌 10승째(7패)를 올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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