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19일 오후6시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상황을 알리기위해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브리핑을 시작했다.
그러나 채 2분도 못돼,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항의로 중단됐다.
실종자 가족들은 "다 알고 있는 이야기, 뻔한 이야기 더이상 하지마라"며 "상황발표 즉각 중단하라"고 격앙했다.
상황이 좋지않자 최 차장은 수색상황 발표를 중단하고 체육관을 서둘러 떠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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