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구조대 "3~4층 다인실 집중수색, 3층 식당수색은 성과 없어"

입력 : 2014-04-23 10:45:05 수정 : 2014-04-23 10:56:4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인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침실로 사용했던 3~4층 다인실 집중수색에 나섰다.

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4층 선미 다인실에서 다수의 사망자를 발견했다"며 "오늘도 3~4층 다인실을 집중수색 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함정외에도 저인망 등 어선들을 외곽에 배치해 유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관절 해저로봇과 영상음파탐지기를 구조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 다양한 장비와 수단을 가동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오늘도 풍속과 파고 등, 기상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3층과 4층 전반에 걸쳐 수색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수색에서 "실종자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3층 식당가에서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