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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기장 완공 지연에 FIFA “지체할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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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3 20:44:21 수정 : 2014-04-23 2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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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에 대해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속도를 내 달라고 촉구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브라질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늦어지는 경기장 건설을 두고 시간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한다”며 “FIFA와 약속한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경기장 점검을 위해 브라질을 찾은 발케 사무총장은 22일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튿날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을 둘러봤다.

바이샤다 경기장을 점검한 발케 사무총장은 “아직 2만7000여개의 관중석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며 “테스트 경기가 열리는 5월 14일까지 반드시 공사를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개 도시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은 현재 코린치안스 경기장과 바이샤다 경기장을 제외한 10개 경기장이 완공된 상태다. 하지만 완공된 경기장도 대부분 마무리 공사가 끝나지 않아 FIFA 관계자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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